"하혈에 반신마비까지"... 유명 개그맨 갑작스럽게 무당이 된 안타까운 사연에 모두 오열했다

"하혈에 반신마비까지"... 유명 개그맨 갑작스럽게 무당이 된 안타까운 사연에 모두 오열했다

원픽뉴스 2024-05-05 16:34:2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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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김주연이 갑작스럽게 신내림 받은 사연을 고백하며 이목이 집중됐습니다.

김주연 무당
개그우먼 김주연

 

2024년 5월 4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한 개그우먼 김주연은 2년 전 신내림을 받고 무속인이 됐다고 밝혔습니다.

개그우먼 김주연 / 사진 = MBN 동치미
개그우먼 김주연 / 사진 = MBN 동치미

 

박수홍은 김주연 출연에 "개그맨 후배인데 얼마 전에 기사가 났다. 무속인이 됐다고?"라며 깜짝 놀랐습니다. 이에 김주연은 "제가 15년 동안 개그우먼 활동을 하다가 2년 전에 갑자기 신이 내렸다. 주변 사람들의 시선이 별로 좋지 않더라. 조용히 하고 있는데 최근에 근황이 알려졌다. 그래서 좋은 에너지를 주고 싶어서 출연하자 용기내서 출연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김주연은 "재작년에 신내림을 받았다. 신병은 그전부터 있었다. 낮에는 멀쩡하다. 저녁에 만나자고 약속했는데 갑자기 열이 펄펄 나면서 아프다. 다시 약속을 잡으면 또 멀쩡하다가 갑자기 열이 나서 못 만나게 하더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김주연은 "몸이 안 좋아서 하혈을 했다. 몸이 약해서 그런가 보다. 2년을 했다. 피나서 죽을 수도 있는데 안 죽어서 신기하다고 하더라. 마지막에 반신마비가 왔다. 대학병원까지 갔는데 평생 이렇게 살아야 한다고 하더라"고 건강이상도 고백했습니다.

개그우먼 김주연 / 사진 = MBN 동치미
개그우먼 김주연 / 사진 = MBN 동치미

 

김주연은 "이 나이에? 충격을 먹어서 눈물밖에 안 나왔다. 집에서 울고 있는데 내 입에서 '네 아빠 아니면 너 데리고 간다'고 하는 거다. 너 데리고 간다고 해서 데리고 가라고 했다. 몇 년 후에 아빠를 거니까 그건 안 되겠다. 난 신을 받아야 겠구나. 신내림을 받게 됐는데 신굿을 받기 전에 어떤 선생님이 오늘 너 안 왔으면 너 아니면 네 아빠 데리고 가려고 했다고 하더라"고 말했습니다.

김주연은 "외할아버지가 37세에 돌아가셨다. 어떤 스님이 아들이 명이 짧다고 했는데 37세에 돌아가신 거다. 제가 37세에 신을 받았다"고도 말했습니다.

"열나 짬뽕나, 대따 짬뽕나" 유형어로 인기이어온 김주연 누구?

김주연 / 사진 = 근황올림픽
김주연 / 사진 = 근황올림픽

 

한편 김주연은 개그야의 짧은 뉴스란 코너로 데뷔를 하였고 이후 개그야에서 주로 활동했으며 여러가지 코너에 나왔다가, 데뷔 9개월만에 자신의 이름을 딴 코너 '주연아'에서 선배 개그맨 정성호와 함께 활약해 크나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해당 코너는 과외선생님 정성호와 과외학생 김주연의 로맨스라는 설정이지만, 실제로는 서로 드립 배틀을 하는 꽁트였습니다. 당황하거나 화가 나는 상황에서 정성호는 과거부터 해왔던 특유의 한석규 성대모사 말투를 사용해서 "주연아"라고 부르는 것을 유행어로, 김주연은 이를 받아쳐 짜증난다는 말 대신 "대따 짬뽕나", "열라 짬뽕나"를 유행어로 밀었고 이게 대바을 쳤습니다.

이후 야야야, IQ430, 미녀는 괴로워 등 여러 코너에 출연하며 개그야의 간판 미녀 개그우먼으로 활발하게 활동했습니다. 주연아가 끝난 이후에는 망가지는 건 기본에 개그 자체가 상당히 하드코어한 코너가 많았는데, 그녀가 이런 개그를 펼칠 때 마다 코너에 출연하는 동료 개그맨들이 "주연아 코너 끝나니까 힘드냐"라는 말을 해서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2009년 개그야가 시청률 하락으로 폐지된 이후에도 코미디에 빠지다, 코미디의 길등 여러 MBC 코미디 프로그램에 출연했지만 코미디의 길 이후 MBC의 코미디 프로그램이 전멸 되는 바람에 결국 더 이상 방송에 모습을 비추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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