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이슬 기자] 배우 선우은숙의 전남편 유영재에게 강제추행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한 선우은숙 친언니의 근황을 전한 방송에 이목이 모이고 있다.
지난 1일 채널A <강력한 4팀> 에서는 선우은숙 친언니의 근황을 전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날 성혜란 기자는 "이번 주 초 선우은숙 친언니가 경찰에 출석해 피해자 조사를 받았다."며 선우은숙 언니의 근황을 언급했다.
성 기자는 "선우은숙의 친언니는 지난 20일 유영재를 강제추행 혐의로 고소했다. 경찰 조사에서 그녀는 피해 내용을 상당히 구체적으로 진술했다. 유영재가 강제추행을 인정했다는 녹취파일과 공황장애 진단서 등을 제출했다."며 해당 사건의 진행 상황을 설명했다.
이후 해당 프로그램에서는 "선우은숙 측근은 '유영재의 행위는 강제 추행 수준의 최대치라고 볼 수 있다'고 밝혔다."고 전해 충격을 안겼다. 이에 박상희 한국열린사이버대 교수는 "강제 추행의 최대치가 뭘까 생각이 든다. 사실 처형을 강제 추행하는데 최대치라면 당사자도 대중도 충격이다."라고 말했다.
또 최창호 사회심리학 박사는 "해당 주장이 사실이라면 선우은숙 씨는 엄청난 충격을 받을 수밖에 없을 것이다. 이 정도면 성폭행만 이뤄지지 않은 거지 그 직전 과정까지 갔을 것이다."며 "이러한 주장에 대해 유영재는 '억울하다, 나에게 성추행 프레임을 씌우고 있다'라고 부인하고 있다. 이건 조사와 법적 측면으로 밝혀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선우은숙의 측근에 의하면 선우은숙의 친언니는 현재 정신적 고통 수준이 심한 상태로 공황장애 약을 최대치로 먹고 있다고 알려졌다. 안진용 기자는 "친언니의 피해 횟수는 다섯 차례라고 한다. 처음에는 약을 많이 먹지 않았으나 피해 횟수가 거듭될수록 약을 늘린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어 "선우은숙 또한 이혼으로 인한 충격이 아닌 언니의 피해 고백으로 쓰러졌다고 한다. 그녀 역시 공황장애 약을 복용 중이라고 알려졌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선우은숙 친언니의 눈물, 유영재 용서 못 하는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한 바 있다. 해당 영상에서 그는 선우은숙과 유영재의 결정적인 이혼 사유가 성추행이라고 강조해 충격을 안겼다.
이진호는 "선우은숙 측의 주장만 놓고 보면 집안일을 하며 몸이 스친 정도가 아니다. 차마 입에 담기 어려울 정도의 수준이다. 실제 부부관계에서도 이 정도의 행동은 과하다는 얘기가 나올 정도다. 그 몹쓸 짓은 한차례가 아니라 무려 다섯 차례나 장기간에 걸쳐서 일어났다."고 전했다.
한편, 선우은숙은 2022년 유영재와 재혼했으나 1년 6개월 만에 이혼 소식을 전했다. 이후 그녀는 "유영재가 나의 친언니 씨를 강제 추행한 사실을 알게 돼 이혼을 결심했다."고 폭로해 논란이 일었다. 유영재는 해당 주장을 부인하고 있으며 양측은 법정 공방을 이어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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