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만점' 국산 하이브리드 차량, 5월에 구매하면 얼마나 기다려야 될까?

'인기 만점' 국산 하이브리드 차량, 5월에 구매하면 얼마나 기다려야 될까?

M투데이 2024-05-04 23:45:50 신고

사진 : 현대차 투싼
사진 : 현대차 투싼

[M투데이 이세민 기자] 최근 기름값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일반 가솔린 차량에 비해 연비가 월등히 높은 하이브리드 차량이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전기차의 충전소 인프라와 더불어 급발진, 화재 등 안전성에 대한 문제가 이어지면서 대안으로 하이브리드 차량이 각광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입차에 비해 다소 저렴한 가격과 빼어난 연비를 자랑하는 국산차량의 하이브리드 차량을 사려면 얼마나 기다려야 할까?

사진 : 현대차 아반떼 하이브리드
사진 : 현대차 아반떼 하이브리드

현대차,기아가 발표한 5월 납기표에 따르면 하이브리드 모델은 여전히 가솔린과 디젤, LPi 모델보다 오랜 기간 기다려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부터 살펴보면 인기 준중형 세단, 아반떼의 경우, 전월에 비해 다소 대기 기간이 줄었지만  아직도 9개월 이상을 대기해야 한다.

중형 세단 쏘나타는 2.0 가솔린 및 LPi 모델 3주, 1.6 터보 가솔린 모델이 1.5개월 밖에 걸리지 않는 반면, 하이브리드 모델은 6개월의 출고 대기가 걸릴 예정이다.

사진 : 현대차 그랜저 하이브리드 익스클루시브
사진 : 현대차 그랜저 하이브리드 익스클루시브

그나마 준대형 세단인 그랜저 하이브리드 모델은 다른 모델에 비해 비교적 짧은 2개월만 기다리면 차량을 인도 받을 수 있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경우, 소형 SUV인 코나 하이브리드 모델의 출고 대기 기간은 2.5개월로 지난 달에 비해 대기 기간이 소폭 늘어났다.

준중형 SUV 투싼은 지난 달에 비해 수요가 빠지면서 하이브리드 모델은 3개월이 소요된다.

사진 : 현대차 싼타페 하이브리드
사진 : 현대차 싼타페 하이브리드

SUV 라인업 중 가장 많은 인기를 자랑하고 있는 싼타페의 하이브리드 모델은 5~6개월 가량이 소요된다.

기아의 상황은 어떨까?

지난 해 페이스리프트 모델로 돌아온 K5 하이브리드 모델은 최대 5주 가량을 대기하면 차량을 인도받을 수 있다.

사진 : 기아 K5 페이스리프트
사진 : 기아 K5 페이스리프트

또, 올해 페이스리프트가 예정된 K8의 경우, 하이브리드 모델은 출고까지 최대 4주가 소요될 예정이다.

인기모델이 몰려있는 SUV는 대기 기간이 꽤 길다. 국산차 판매량 1위를 달리고 있는 쏘렌토의 하이브리드 모델은 출고까지 8개월이 소요된다. 

최근 페이스리프트 모델의 스파이샷이 등장하며 떠들썩한 스포티지의 하이브리드 모델은 최대 4개월이 소요된다.

사진 : 더 뉴 카니발
사진 : 더 뉴 카니발

국산 하이브리드 차량 중 가장 출고기간이 긴 모델은 아빠들의 차, 카니발이다.

가솔린은 6~7개월, 디젤 모델은 최대 2달이 소요되지만 가장 인기가 높다는 하이브리드 모델은 1년이 넘어야 차를 인도받을 수 있다.

또 하이리무진의 경우에도 4인승과 7인승에 따라 하이브리드 모델은 6~7.5개월이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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