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의 대(對)중국 석탄 수출이 점차 회복되면서 4월 호주가 중국에 수출한 석탄 총량이 일본 수출량을 추월해 중국이 다시 호주 석탄 수출의 최대 목적지가 됐다고 궈차오바오 닷컴이 2일 호주 언론을 인용해 보도했다.
벌크상품 거래 분석업체 케플러사의 발표에 따르면 4월 호주가 중국에 수출한 각종 등급 석탄은 687만t으로 3월의 683만t보다 많아져 지난해 11월 이후 최고 수준이었다고 신문은 전했다.
이에 비해 호주의 4월 일본 석탄 수출량은 610만 톤으로 3월의 793만 톤보다 낮고 2017년 4월 이후 최저 수준입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호주의 대중 석탄 수출이 점차 회복되면서 인도에 대한 수출이 감소했다.호주는 4월 인도에 다양한 등급의 석탄 263만 톤을 수출했는데, 이는 3월의 349만 톤보다 낮고 2020년 5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이창우 기자 cwlee@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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