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뱃사공 SNS / 카더가든 SNS
불법 촬영 및 유포 혐의로 실형을 받고 최근 추소한 래퍼 뱃사공이 실내 흡연을 하는 모습이 공개되면서 많은 이들의 분노가 이어졌습니다.
카더가든, 뱃사공 근황 공개
사진=카더가든 SNS
2024년 5월 2일 카더가든은 자신의 SNS에 뱃사공과 함께 있는 근황을 공개했는데, 당시 올린 사진에서 뱃사공이 자택으로 보이는 곳에서 담배를 피우고 있어 많은 이들의 분노를 불러일으켰습니다.
특히, 사진 속 뱃사공이 실내 흡연을 하면서 환한 미소를 짓고 있었기에 해당 모습을 본 일부 누리꾼들은 “반성의 기미가 없다”라며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1990년 생으로 올해 나이 33세인 카더가든과 1986년 생으로 올해 나이 37세인 뱃사공은 연예계에서도 유명한 절친 사이로, 두 사람은 2019년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유명해질까 봐 걱정이다”라며 ‘찐친’ 모먼트를 뽐낸 바 있습니다.
던밀스, 뱃사공 사건 언급
사진=유튜브 피식대학
2024년 4월 28일 래퍼 던밀스는 뱃사공의 불법촬영 사건을 간접적으로 언급하기도 했는데, 그는 "내가 지난 2년 동안 힘든 시간을 겪었다"라며 "그때는 내게 부정적인 시간이었고 그걸 다시 원래대로 만들고 싶다는 거다"라고 입을 열었습니다.
이어 던밀스는 "나는 다시 시작하고 싶고 평범한 삶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거다"라며 "그런 의미에서는 바뀌는 중이라는 거다"고 말하며 자신의 뜻을 전했습니다.
2022년 5월, 던밀스의 아내인 A씨가 자신의 SNS를 통해 한 래퍼가 몰카를 찍어 사람들과 공유했다는 취지의 글을 게시했고, 해당 과정에서 A 씨는 래퍼의 실명을 언급하지 않았으나 '방송에서 DM을 통해 여성을 만난다는 말을 했다'는 글을 바탕으로 해당 래퍼로 뱃사공이 지목된 바 있습니다.
뱃사공, 불법 촬영으로 재판
사진=티빙
뱃사공은 2018년 여자친구가 자는 틈을 타 신체 일부를 촬영하고, 이를 카카오톡 단체 채팅방에 공유한 혐의로 재판장에 넘겨졌습니다. 이후 그는 2023년 4월 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징역 1년을 선고받아 법정 구속된 바 있습니다.
뱃사공은 판결이 나기 전 피해 보상금 취지로 2000만원을 공탁하고 100장 이상의 반성문과 지인들의 탄원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그는 자수로 수사가 시작됐다는 점을 강조하며 음악활동 중단으로 생활고에 시달린다고 호소하며 선처를 호소했습니다.
하지만 그 모습에 피해자는 “그 자수는 제가 고소를 하지 못하게 협박하다가 한 쇼일 뿐”이라고 반박했고, 재판부도 뱃사공의 반성없는 태도를 지적하며 “피해자는 여전히 사과받은 적 없고 하루하루 고통 속에 산다면서 엄벌을 탄원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뱃사공, 출소 당시 모습 공개하자 모두 분노
사진=뱃사공 SNS
2024년 4월 11일 뱃사공의 SNS에는 그가 출소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과 영상이 공유됐습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뱃사공은 가족과 친구들에게 둘러싸인 채 출소를 축하받고 있어 많은 이들의 분노가 이어졌습니다.
해당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출소한 게 자랑?", "진짜 보는 사람 역하게 만드네", "피해자 두 번 죽이기", "그냥 본인이 저지른 일에 대해 아무 생각이 없는 듯"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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