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카더가든이 누리꾼들의 뭇매를 맞고 있다.
3일 카더가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뱃사공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뱃사공은 집으로 보이는 곳에서 담배를 피우고 있었다.
카더가든, 뱃사공 근황 공개.. 실내 흡연까지 눈길
앞서 지난 2018년 7월, 뱃사공은 강원도 양양에서 연인 사이였던 A씨의 신체 부위를 촬영하고, 해당 사진을 수십명의 지인이 있는 단체 채팅방에 공유한 혐의를 받았다. 지난해 4월, 법원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뱃사공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
이후 항소심에서도 뱃사공은 징역 1년을 똑같이 받아, 법정 구속됐다.
시간이 흘러 지난달 12일, 뱃사공의 출소 사진과 영상이 온라인상에 올라왔다. 뱃사공의 지인 중 한 명은 그에게 두부를 선물하며 출소를 축하했다. 이러한 가운데, 카더가든이 뱃사공의 근황 모습을 공개하면서 누리꾼들의 냉랭한 시선이 이어지고 있다.
이들은 "둘이 절친인 건 알지만 지금 이 타이밍은 좀 아니지 않나요", "카더가든 잘가요", "심지어 실내 흡연 사진 아닌가", '카더가든 착한 줄 알았는데 실망이네", "뱃사공 사진을 올리다니" 등의 반응을 보내고 있다.
가수 카더가든, 최근 활동은?
한편 카더가든(본명 차정원)은 1990년생으로, 올해 34세다. 그는 2013년, EP 앨범 'Jackasoul'을 발매하며 데뷔했다. 카더가든은 2017년 12월, 정규 1집 'APARTMENT'을 발매했다. 당시 앨범에는 라이프 앤 타임의 진실, 오혁, 선우정아 등 수많은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화제를 모았으며, 대중들의 반응도 상당히 좋았다.
카더가든의 대표곡으로는 '나무', '가까운 듯 먼 그대여', '그대와 나 잠든 사이에', '밤새', '로맨틱 선데이', '명동콜링' 등이 있다.
최근 카더가든은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 OST인 '내겐 아무 소원 남아있지 않아요'를 발매했다.
Copyright ⓒ 뉴스클립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