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 POINT] '1470억' 무드리크 놓친 게 오히려 좋았다! ‘영입 후순위’ 아스널 윙어, PL 커리어 하이 경신

[PL POINT] '1470억' 무드리크 놓친 게 오히려 좋았다! ‘영입 후순위’ 아스널 윙어, PL 커리어 하이 경신

인터풋볼 2024-05-03 04:4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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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아스널은 미하일로 무드리크 대신 레안드로 트로사르를 영입했다. 아스널 입장에서 무드리크를 놓친 건 전화위복이었다.

지난 시즌 아스널은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지만 아쉬운 것도 사실이었다. 아스널은 맨체스터 시티를 제치고 오랜 기간 리그 1위를 달렸다. 아스널 팬들에게 리그 우승이라는 희망을 심어줬다. 2003-04시즌 이후 19년 만에 리그 우승에 성공하는 듯했지만 힘이 부족했다.

아스널은 시즌 막바지를 향해 갈수록 경기력이 떨어졌다. 가브리엘 제수스, 윌리엄 살리바 등 핵심 자원들의 부상도 뼈아팠다. 아스널은 잡아야 할 경기를 놓치면서 승점을 잃었고 결국 맨시티에 선두 자리를 빼앗겼다. 맨시티와 2연전에서 모두 패배한 것이 타격이 컸다. 아스널은 리그 2위를 차지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에 만족해야 했다.

아스널은 지난 시즌 겨울 이적 시장에 영입에 많은 신경을 썼다. 우승을 굳히기 위함이었다. 특히 공격진 강화를 계획했다. 아스널의 영입 1순위는 무드리크였다. 당시 무드리크는 샤흐타르 도네츠크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며 엄청난 주목을 받았다. 우크리이나 초신성으로 불렸다.

하지만 이적은 이뤄지지 않았다. 아스널은 무드리크를 첼시에 빼앗겼다. 아스널은 대안이 있었다. 바로 트로사르. 트로사르는 지난 시즌 브라이튼 돌풍의 주역이었다. 측면에서 과감한 돌파와 좋은 결정력으로 브라이튼의 공격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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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도 트로사르에게 눈독을 들였지만 아스널이 이번엔 빼앗기지 않았다. 토로사르는 아스널에 합류하면서 힘을 더했다. 이적하자마자 팀에 빠르게 적응하면서 제 역할을 다해줬다. 트로사르는 아스널에서 리그 20경기에 출전해 1골 10도움을 만들어냈다.

트로사르는 이번 시즌 본격적으로 터지기 시작했다. 트로사르는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입지를 다졌다. 출전 시간은 많지 않았지만 좋은 득점력을 보여줬다. 이번 시즌 모든 대회에서 15골을 넣었다. 특히 트로사르는 교체로 들어와서 경기 분위기를 바꾸는 게임 체인저로서 최선을 다했다.

트로사르는 2019-20시즌 브라이튼의 유니폼을 입으면서 프리미어리그(PL)에 입성했다. 매 시즌 준수한 활약을 펼치며 공격 포인트를 쌓았다. 이번 시즌 아스널에서 제대로 된 시즌을 치르면서 PL 커리어 하이를 경신했다. 트로사르는 PL에서만 10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반면, 아스널이 영입하려고 했던 무드리크는 기대 이하의 모습이 계속되고 있다. 무드리크는 1억 유로(약 1,470억 원)의 이적료로 첼시에 왔지만 이적료에 맞지 않은 활약이었다. 무드리크의 부진은 이번 시즌에도 이어지고 있다. 빠른 속도로 돌파에는 강점을 보이고 있지만 마지막 패스, 마지막 슈팅에 아쉬움이 남는다. 이번 시즌 모든 대회에서 37경기에 나와 6골 2도움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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