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불법 베팅’ 토날리, 10개월 출전정지→50건 추가 혐의 인정 “추가 적발 시 다음 시즌까지 징계”

[오피셜] ‘불법 베팅’ 토날리, 10개월 출전정지→50건 추가 혐의 인정 “추가 적발 시 다음 시즌까지 징계”

인터풋볼 2024-05-03 03:4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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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산드로 토날리의 추가 베팅혐의가 인정됐다.

잉글랜드 축구협회(FA)는 2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FA의 베팅 규칙과 과련된 위법 행위로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토날리를 징계했다. FA는 2023년 8월 12일부터 2023년 10월 12일 사이에 축구 경기에 베팅한 것에 대해 FA 규정 E8을 50번 위반한 토날리를 기소했으며 그는 이를 인정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어 “토날리는 모든 축구 관련 활동에 대해 2개월간 정지를 받는다. FA의 베팅 규칙을 추가로 위반할 경우 2024-25시즌이 끝날 때까지 출전금지가 되며 2만 파운드(약 3,343만 원)의 벌금과 경고도 부과된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토날리는 불법베팅으로 징계를 받았다. 지난해 갑작스럽게 이탈리아 선수들이 불법 베팅 혐의로 수사를 받았다. 이탈리아 축구 소식에 정통한 지안루카 디 마르지오 기자는 "니콜로 파지올리가 불법 온라인 플랫폼에서 베팅한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 그는 토리노 검찰청의 수사 대상에 올라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파지올리로 시작된 수사는 토날리와 니콜로 자니올로까지 이어졌다. 10월 A매치를 위해 이탈리아 대표팀에 합류한 토날리와 자니올로는 대표팀을 떠나야 했다. 이탈리아 축구 연맹(FIGC)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토리노 검찰청이 코베르치아노 연방 기술 센터에서 훈련 중인 토날리와 자니올로에게 수사 조치를 통보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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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지올리는 7개월 출전 금지 징계를 받았다. FIGC는 "연방검찰청이 합의에 도달했다. 니콜로 파지올리가 12개월 동안 선수 자격이 정지된다. 5개월은 대체 처방으로 감형됐다. 벌금이 12,500 유로 (한화 약 1,789만 원) 부과된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토날리는 파지올리보다 더 큰 징계를 받았다. FIGC는 "토날리는 18개월 동안 선수 자격을 박탈당한다. 그중 8개월은 대체 처방으로 감형된다. 토날리는 최소 8개월 동안 지속되는 치료 계획에 참여해야 하며 이탈리아 아마추어 스포츠 협회, 연방 영토 센터 및 도박 중독 회복 센터에서 최소 16회 공개 회의 주기를 거쳐야 한다"라고 공식 성명을 전했다.

토날리는 지난 여름 AC 밀란을 떠나 뉴캐슬 유나이티드로 이적했다. 토날리는 볼 배급 능력과 수비력을 갖추면서 '제2의 안드레아 피를로'라고 평가받았다. 피를로와 스타일은 다르지만 이탈리아 레전드 미드필더를 이을 재목으로 인정받은 것으로 토날리의 수준을 알 수 있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토날리는 뉴캐슬의 유니폼을 입었다. 뉴캐슬은 토날리를 데려오기 위해 7,000만 유로(약 985억 원)를 사용했다. 하지만 토날리가 출전 금지 징계를 받으면서 뉴캐슬은 토날리를 기용할 수 없게 됐다.

한편, 토날리는 앞서 받은 10개월 출전금지 징계에 추가로 2개월 출전금지 징계를 받았지만 기존 징계가 유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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