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 동아쏘시오그룹의 주요 자회사들이 1분기 호실적을 달성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3049억원, 영업이익 155억원(잠정치)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전년대비 매출은 19.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5.7% 감소했다. 이 같은 매출은 지주사 전환 이후 최대 실적이라고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설명했다.
동아제약의 경우 △박카스 사업부문 △일반의약품 사업부문 △생활건강 사업부문 등 전 부문의 실적이 모두 향상됐다. 이에 따라 매출은 1585억원, 영업이익 19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11.6%, 6.5% 각각 증가했다. 특히 일반의약품 사업부문 매출의 경우 433억원으로 전년대비 28.4% 늘었다.
물류 전문회사 용마로지스는 신규 화주 유치, 원가율 개선으로 호실적을 냈다. 매출은 916억원으로 전년대비 12.4% 늘었으며, 영업이익은 21억원으로 같은기간 157.3% 확대됐다.
바이오의약품 전문회사 에스티젠바이오도 일본 상업화 제품인 네스프 바이오시밀러와 하반기 글로벌 발매 예정인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의 매출 증가의 덕을 봤다. 그 결과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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