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총선백서 TF, 출마자·당 관계자·기자 전원 설문조사

與 총선백서 TF, 출마자·당 관계자·기자 전원 설문조사

아이뉴스24 2024-05-02 15:05:0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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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유범열 기자] 국민의힘 총선 백서 TF가 2일 총선 패인을 보다 구체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출마자, 사무처 직원, 의원 보좌진, 당 출입기자단 전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TF는 이후 선거대책위원회 관계자들에 대한 심층 면접 등을 거쳐 6월 중하순께 개혁안을 도출한다는 계획이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이 2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제22대 총선 백서 TF 전체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조정훈 총선 백서 TF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TF 1차회의 후 국회 브리핑에서 이같은 내용의 향후 TF 운영 계획을 밝혔다.

조 위원장에 따르면, TF는 △공천평가소위 △조직홍보평가소위 △전략평가소위 △여의도연구원평가소위 △당정관계 및 현안평가소위 등 6개 분과 소위원회로 구성된다. 각 소위에는 4~8명 위원이 참여한다. TF는 이들 소위를 중심으로 총선 과정에서 당의 전략·공약 개발과 현안 대응 등이 적절했는지 평가할 예정이다.

또 TF는 총선 출마자 254명, 당 사무처 직원 240여명 전원과 21대 의원 보좌진 680여명 전원, 국민의힘 출입기자단 전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다. 총선 패배의 구체적 원인과 앞으로의 당 운영 방향에 대한 심층적 논의를 도출하기 위함이라는 것이 조 위원장의 설명이다. 조 위원장은 "본 설문조사를 내일(3일)부터 진행하고, 최대한 빨리 마무리 해 일주일 내 결론을 낼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TF는 공천관리위원장, 비상대책위원장, 여의도연구원장, 대통령실 관계자 등 4.10 총선과 관련된 모든 이들을 대상으로 필요 시 비공개 심층 면접을 진행, 백서에 당 내 다양한 시각과 의견을 담는다는 계획이다. TF는 6월 중하순을 목표로 패인 분석과 개혁안 등 백서 주요 내용을 발표할 방침이다.

조 위원장은 브리핑 직후 기자들과 만나 개혁안 발표 시기에 대해 "6월 말이나 7월 초로 예상되는 전당대회가 열리기 전 개혁안을 제시할 것"이라면서 "전당대회를 어떤 후보가 당의 개혁을 주도할 수 있고, 당 체질 개선을 잘 이끌 수 있는지를 논의하는 담론의 장으로 만들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TF는 오는 7일 2차 회의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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