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제작 뮤지컬 ‘위대한 개츠비’, 토니상 의상상 후보에

韓 제작 뮤지컬 ‘위대한 개츠비’, 토니상 의상상 후보에

데일리안 2024-05-02 10:00:00 신고

뮤지컬 ‘위대한 개츠비’(The Great Gatsby)가 토니어워즈(Tony Awards)를 포함 미국 씨어터 어워즈에 다수 노미네이트 되었다.

ⓒMatthew Murphy and Evan Zimmerman

제77회 토니어워즈 ‘뮤지컬 베스트 의상디자인’ 부문에는 의상디자이너 린다 조(Linda Cho)가 이름을 올렸고, 제68회 드라마 데스크 어워드(Drama Desk Award)에서는 무대 및 영상 디자이너 폴 테이트 드푸 III(Paul Tate Depoo III)가 ‘아웃스탠딩 세트 디자인’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었다. 또한 제73회 외부 비평가 협회 상(Outer Critics Circle Awards)에서는 ‘아웃스탠딩 뉴 브로드웨이 뮤지컬’ 부문을 비롯해 무대디자인, 영상디자인, 의상디자인 등 4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다.

신춘수 프로듀서는 “의상디자이너 린다 조의 토니어워즈 노미네이트를 비롯해 미국 씨어터 어워즈에서 무대, 영상, 의상 등이 노미네이트 되어 기쁘다. 심혈을 기울인만큼 더 많은 부문에서 노미네이트 되지 못한 점은 조금 아쉽지만, 관객에게 사랑받는 공연으로 기억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지난 4월 25일 브로드웨이 씨어터(Broadway Theatre)에서 뉴욕 현지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브로드웨이 공식 오프닝 나잇을 성황리에 마친 뮤지컬 ‘위대한 개츠비’는 프리뷰 공연 10회차 전석 매진을 기록했고, 주당 100만 달러의 매출액을 달성하는 이른바 ‘원 밀리언 클럽’에 입성하는 등 흥행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더불어 美 씨어터 어워즈에 다수 노미네이트 되면서 작품성과 흥행성을 입증했다.

뮤지컬 ‘위대한 개츠비’는 미국을 대표하는 고전 소설로 손꼽히는 F. 스콧 피츠제럴드의 원작 소설을 새롭게 각색한 작품으로, 광란의 1920년대 시대상을 투영한 다채로운 캐릭터를 통해 인간의 꿈과 사랑, 욕망이 가득한 이야기를 그린다. 원작 속 서술자 역을 했던 닉 캐러웨이의 관점은 물론, 데이지 뷰캐넌, 조던 베이커, 톰 뷰캐넌 등 다양한 등장인물의 관점에서 제이 개츠비의 이야기를 풀어냄으로써 차별화 전략을 꾀했다.

제이 개츠비 역의 제레미 조던(Jeremy Jordan)과 데이지 뷰캐넌 역의 에바 노블자다(Eva Noblezada)를 비롯해 닉 캐러웨이 역의 노아 리케츠(Noah J. Ricketts), 조던 베이커 역의 사만다 폴리(Samantha Pauly) 등 브로드웨이에서 주목받고 있는 실력파 배우들의 열연도 뮤지컬 ‘위대한 개츠비’의 흥행을 견인하고 있다.

한편, 브로드웨이 뮤지컬 ‘위대한 개츠비’는 브로드웨이 씨어터에서 오픈런으로 공연을 이어간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