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이블데드’ 6년 만에 무대로…장지후·기세중·배나라 캐스팅

뮤지컬 ‘이블데드’ 6년 만에 무대로…장지후·기세중·배나라 캐스팅

데일리안 2024-05-02 09:33:00 신고

뮤지컬 ‘이블데드’가 새로운 프로덕션으로 약 6년여 만에 개막한다.

뮤지컬 ‘이블데드’가 오는 6월 20일부터 대학로 인터파크 유니플렉스 1관에서 개막을 확정하면서 캐스팅을 공개했다.

ⓒ랑

‘이블데드’는 샘 레이미 감독의 동명의 B급 공포 영화 ‘이블데드’ 시리즈 중 1, 2편을 뮤지컬화한 작품으로, 여름방학을 맞아 숲속의 오두막으로 여행을 떠난 다섯 명의 대학생들이 우연히 악령을 풀어주며 좀비와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6년여 만에 다시 돌아오는 ‘이블데드’는 제작사 랑의 새로운 프로덕션으로 재탄생, 보다 파격적이고 유쾌한 모습으로 돌아올 것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기존 ‘스플래터석’을 ‘블러드밤석’으로 이름을 변경했다. 이름 그대로 배우들이 관객들을 향해 쏘는 피를 시원한 여름 축제처럼 즐길 수 있도록 즐거움이 업그레이드된 무대를 준비할 예정이다.

여기에 뮤지컬 ‘HOPE : 읽히지 않은 책’ ‘록키호러쇼’ 등을 통해 섬세하고 감각적인 연출로 작품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연출로 호평받고 있는 오루피나 연출과 ‘드라큘라’ ‘스위니토드’ 등 쟁쟁한 작품들의 음악감독으로 활동하며 탁월한 실력을 입증한 원미솔 음악감독, 뮤지컬 ‘그레이트 코멧’ ‘록키호러쇼’ 등의 작품을 통해 개성 있는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눈길을 사로잡은 채현원 안무가가 새로운 크리에이티브 팀으로 합류해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유쾌한 감각으로 극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랑

이번 시즌 새롭게 연출은 맡은 오루피나 연출은 “역사가 깊은 작품인만큼 이 작품이 가진 고유의 매력을 살리면서 트렌드를 가미하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 즐거운 부담감으로 준비중이니 무거운 기대는 내려놓고 가벼운 발걸음으로 즐기러 와주시길 바란다”라고 이번 시즌에 대한 각오를 전했다.

파격적인 무대로 관객들의 오감을 자극할 캐스팅도 기대를 모은다. 대형마트에서 일하는 성실한 직원인 매너남 애쉬 역은 배우 장지후·기세중·배나라, 야망 있는 고고학자 애니 역과 스캇의 여자친구 셀리 역으로 상반되는 캐릭터의 1인 2역은 배우 린지·안상은이 나눠 맡는다. 이밖에도 스캇 역에 서동진·조권, 셰럴 역에 송나영·김단이, 린다 역에 정다예·이상아, 제이크 역에 김지훈·이경욱, 에드 역에 주민우·이건희, 루돌프 및 멀티 역에 김경목이 무대에 오른다.

이블데드는 오는 6월 20일부터 9월 1일까지 인터파크 유니플렉스 1관에서 공연된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