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종 1694일 만에 완투승… 프로야구 KIA, KT에 대승

양현종 1694일 만에 완투승… 프로야구 KIA, KT에 대승

한스경제 2024-05-01 22:28:3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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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양현종. /연합뉴스
KIA 타이거즈 양현종. /연합뉴스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에이스 투수 양현종이 5년 만에 완투승을 거뒀다.

양현종은 1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펼쳐진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KT 위즈와 홈 경기에서 9이닝 동안 삼진 6개를 잡고 상대 타선을 8안타 1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양현종은 지난 2019년 9월 11일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9이닝을 3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완봉승을 올린 이후 무려 1694일 만에 완투승을 보탰다. 올 시즌 전적은 3승 1패를 기록했다.

양현종은 현역 선수 중 가장 많은 승수인 171승(114패)을 올렸다.

KIA는 게다가 타선이 폭발했다. 장단 14안타를 몰아쳐 결국 9-1 대승을 올렸다.

삼성 라이온즈는 잠실 원정에서 홈팀 두산 베어스를 9-2로 눌렀다.

창원에서는 LG 트윈스가 NC 다이노스를 10-1로 제압했다. 부산에서는 키움 히어로즈가 롯데 자이언츠를 6-3으로 물리쳤다. SSG 랜더스는 한화 이글스를 8-7로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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