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연합뉴스) 최재훈 기자 = 경기 남양주 북부경찰서는 경찰서 본관 4층에 음주 가상체험장을 개소했다고 1일 밝혔다.
체험자는 특수 제작된 고글을 쓰고 바닥에 있는 발바닥 표시를 따라 걷는 체험을 한다.
고글을 쓰면 마치 술에 취한 듯 어지러운데, 이 상태에서 걷는 모습이 다른 카메라로 촬영돼 체험이 끝난 후에 볼 수 있다.
경찰관뿐만 아니라 경찰서를 방문하는 주민 누구나 체험할 수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음주 운전의 위험성을 경찰 구성원뿐만 아니라 시민들에게 알리고자 체험장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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