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수)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242회 ‘만개’ 특집에서는 조경가 정영선, 여행 크리에이터 빠니보틀, 배우 박성훈이 출연해 MC 유재석·조세호와 릴레이 토크를 펼쳤다.
이날 박성훈은 “고등학교 때 엄청 가난해지면서 차비 말고는 어떠한 지원도 받을 수 없었다”라고 밝혔다. 친구들이 햄버거를 먹을 땐 돈이 없어 홀로 계단에서 기다렸다는 것. 그는 “아버지께 전화해 울기도 했다”라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한 박성훈은 “일병 휴가에서 상병 휴가 나올 때 8개월이 걸렸는데, 엄마가 ‘안 나오면 안 되니? 밥에 물 말아서 김치만 먹고 있어’라고 하시더라. 그때도 울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얼마나 돈이 없으면 그런 말씀을 하실까”라며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다행히 휴가 기간 동안 친구들한테 용돈 받아 썼다. 말년 휴가 나와서 알바 자리부터 알아봤다”라며 힘들었던 당시를 떠올렸다.
한편, ‘유 퀴즈 온 더 블록’은 큰 자기 유재석과 아기자기 조세호가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이야기 나누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iMBC 김혜영 | tvN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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