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이 왜 거기서 나와?…김종국, 뮌헨 SNS 깜짝 등장 "김민재 화이팅! 우승하라!"

형이 왜 거기서 나와?…김종국, 뮌헨 SNS 깜짝 등장 "김민재 화이팅! 우승하라!"

엑스포츠뉴스 2024-05-01 00:59: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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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가수 김종국이 바이에른 뮌헨 SNS에 깜짝 등장했다.

평소 친분이 있는 바이에른 뮌헨의 철기둥 김민재를 응원하기 위해 나타났다.

독일 최고 명문 바이에른 뮌헨은 5월1일(한국시간) 오전 4시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2023-202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1차전 레알 마드리드와의 홈 경기를 치른다.

뮌헨은 8강에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선두 아스널을 1승 1무로 따돌렸다. 레알은 디펜딩챔피언이자 유럽 최강으로 꼽히는 맨체스터 시티와 2경기 180분 혈투를 펼친 끝에 전부 비기고 승부차기에서 이겼다.

두 팀은 1일과 8일 홈앤드어웨이 형식으로 두 경기를 치러 결승전 진출팀을 가린다. PSG-도르트문트 승자와 결승에서 단판 승부를 한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 대회에서 역대 최다 14차례를 우승한 그야말로 유럽 최강, 세계 최강의 팀이다. 바이에른 뮌헨 역시 세계적인 명문이지만 챔피언스리그 우승 횟수는 레알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6번을 차지했다. 물론, 6번도 우승을 굉장히 많이 한 것이기는 하다.



지난달부터 주전 경쟁에서 밀렸던 김민재가 마침 레알 마드리드전에서 선발로 나설 전망이다. 네덜란드 국가대표 수비수인 동료 마테이스 더리흐트가 부상에 다시 시달리고 있어서다.

독일 유력지 ​빌트는 마침 30일 "더 리흐트는 월요일(29일) 오후 재베너 슈트라세에서 열린 마지막 훈련 세션에도 참가하지 않았다"며 "경기 당일인 30일 더리흐트는 선수단과 함께 호텔로 향하지 않았다. 이는 아예 명단에서 제외되는 것을 의미한다"고 했다.

신문은 이어 "네덜란드 센터백이 지난겨울 새로 온 다이어와 함께 자리를 잡은 상태였기 때문에 토마스 투헬 감독에겐 쓰라린 일"이라며 "이제 투헬 감독은 재건에 나서야 한다. 김민재가 다이어와 함께 뛸 것 같다!"고 확신했다.

더리흐트는 지난 27일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의 분데스리가 홈 경기에서 다이어와 선발 출전했으나 전반 초반에 부상을 당해 치료받고 뛰더니 결국 후반 시작하자마자 교체아웃되고 김민재가 들어갔다.



독일 최고 축구지 키커는 29일 뮌헨의 예상 라인업에 더리흐트와 다이어를 올려놓는 등 뮌헨을 이끄는 토마스 투헬 감독이 더리흐트 살리기에 총력전을 펼 것으로 내다봤으나 실제론 아니었다.

투헬 감독은 29일 사전 기자회견에서 더리흐트의 결장 가능성을 예고했고, 유럽축구연맹(UEFA)과 독일 분데스리가 홈페이지도 레알 마드리드전 예상 센터백 듀오에 다이어와 함께 김민재를 올려놨다.

영국 트리뷰나는 30일 "새로운 부상 소식 속에서 뮌헨이 레알 마드리드전에 구성할 것으로 예상되는 라인업"이라며 "레알과의 경기에서는 마누엘 노이어, 요주아 키미히, 김민재, 다이어, 누사이르 마즈라위, 레온 고레츠카,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 레로이 자네, 자말 무시알라, 하파엘 게헤이루, 해리 케인이 출전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더리흐트와 함께 백업 센터백인 프랑스 국가대표 다요 우파메카노도 다치면서 이제 투헬 감독은 다른 방법이 없다. 다이어의 짝으로 김민재를 붙여야 한다.



그런 상황에서 축구를 즐기고 축구인들과도 친분이 있는 김종국이 뮌헨 SNS에 직접 나와 김민재 응원을 한 것이다.

김종국은 "안녕하세요 김종국입니다"라고 인사한 뒤 "제가 너무나도 응원하는 우리 바이에른 뮌헨, 그리고 우리 김민재 선수, 이번에 준결승에 꼭 올라가셔서 결승 그리고 우승까지 가시길 제가 응원하겠습니다"라고 한 뒤 "바이에른 뮌헨 화이팅"을 외쳤다.

그러더니 같은 내용을 영어로도 다시 한 번 얘기했다.

뮌헨이 공식 SNS에 김민재와 친한 한국 스타 가수 응원 영상까지 올렸으니 더 이상 설명이 필요 없다. 김민재가 비니시우스, 주드 벨링엄 등 레알 마드리드의 세계적인 선수들과 부딪히는 싸움이 곧 다가온다.


사진=바이에른 뮌헨 SNS, 연합뉴스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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