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기 안 했네? 토트넘, SON 도울 ‘첼시 성골’ 여전히 관심... '이적료가 관건'

포기 안 했네? 토트넘, SON 도울 ‘첼시 성골’ 여전히 관심... '이적료가 관건'

인터풋볼 2024-04-30 23:4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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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조스 디자인
사진 = 조스 디자인

[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토트넘 훗스퍼가 코너 갤러거 영입을 포기하지 않았다.

토트넘 소식통 ‘스퍼스 웹’은 30일(한국시간) 영국 ‘기브미 스포츠’ 소속 딘 존스 기자의 보도를 인용하여 “첼시가 갤러거의 이적료로 5,000만 파운드(870억)를 책정했는데, 이는 토트넘이 지불할 의사가 없는 금액이다”라고 보도했다.

첼시 유스 출신인 갤러거는 웨스트브롬위치 알비온과 크리스탈 팰리스에서 경험을 쌓고 지난 시즌 첼시의 주전으로 자리매김했다. 공격형, 중앙, 수비형 미드필더 모두 소화가 가능한 갤러거는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첼시의 소년 가장 역할을 했다. 지난 시즌 리그 35경기에 나섰고, 이번 시즌에도 리그 32경기에 출전하고 있다. 리그에서 4골 6도움을 기록했다.

갤러거는 토트넘의 관심을 꾸준히 받아왔다. 지난 겨울 이적시장서 티모 베르너, 라두 드라구신을 영입했던 토트넘은 갤러거까지 영입하길 원했다. 하지만 첼시가 워낙 완강한 자세로 갤러거를 매각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혀 무산되었었다.

하지만 토트넘은 포기하지 않았다. 이번 시즌이 끝나면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가 팀을 떠나는 것이 확실하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 하에서 완전히 벤치 멤버로 밀려난 그는 현재 세리에A AC 밀란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브 비수마가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하고 있고, 로드리고 벤탄쿠르는 아직도 부상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좀처럼 부상을 입지 않고 미드필더 전역이 소화 가능한 갤러거는 토트넘에 꼭 필요한 자원이었다. 왕성한 활동량과 노련한 볼 전개로 손흥민을 비롯한 공격진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토트넘은 아직도 갤러거를 주시하고 있다. 매체는 이어 “존스 기자에 따르면 토트넘은 여전히 갤러거 영입에 열중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시즌 초반부터 시작됐던 관심이 아직도 식지 않은 것이다.

걸림돌이 있다면, 바로 이적료다. 첼시는 토드 보엘리 구단주 취임 이후 워낙 많은 이적료를 썼다. 엔조 페르난데스, 모이세스 카이세도 등을 영입하는 데에 천문학적인 돈을 지불했는데, 성적이 곤두박질쳐 수입이 줄어들었다. 지난 시즌 12위를 기록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진출하지 못한 것이 크게 작용했다. 이에 따라 첼시는 갤러거의 이적료를 높게 책정했다.

5,000만 파운드(870억)다. 그러나 매체에 따르면 토트넘은 이 이적료가 너무 높다고 생각해 들어줄 의사가 전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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