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에서 경질, 감독직 복귀 쉽지 않다...'대반전' 나폴리와 3년 계약? NO!

토트넘에서 경질, 감독직 복귀 쉽지 않다...'대반전' 나폴리와 3년 계약? NO!

마이데일리 2024-04-30 16:06: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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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복귀가 쉽지 않다.

콘테 감독은 2011년 5월에 유벤투스의 지휘봉을 잡으면서 본격적인 빅클럽 지도자 커리어를 시작했다. 콘테 감독은 유벤투스에서 첫 시즌부터 리그 우승을 차지했고 3연패의 업적을 달성했다. 이후에는 이탈리아 국가대표 감독을 맡아 유로 2020에서 준우승의 성과를 내기도 했다.

콘테 감독은 2016-17시즌을 앞두고 첼시의 지휘봉을 잡으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입성했다. 콘테 감독은 첼시에 최고 수준의 3백을 이식하며 압도적인 전력으로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2020-21시즌에는 인터밀란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며 여전한 지도력을 자랑했다.

하지만 토트넘에서는 쉽지 않았다. 콘테 감독은 2021-22시즌 중반에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의 후임으로 토트넘과 계약을 체결했다. 콘테 감독은 토트넘을 빠르게 안정시켰고 첫 시즌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을 획득하며 팬들로부터 엄청난 지지를 받았다.

새 시즌에 대한 기대감은 높아졌지만 토트넘 ‘2년차’는 험난했다. 콘테 감독은 당시 이반 페리시치, 히샬리송 등을 영입했음에도 저조한 경기력을 반복했다. 또한 여러 차례 스쿼드에 불만을 표출하며 토트넘의 영입 정책을 비판하기도 했다. 결국 콘테 감독은 2022-23시즌을 마무리 짓지 못하고 2023년 3월에 토트넘과 이별을 택했다.

이후 무직 생활을 계속하던 콘테 감독은 최근 나폴리와 연결됐다. 이탈리아 ‘RAI’를 비롯한 다수의 매체는 “나폴리와 콘테 감독은 3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나폴리는 지난 시즌 33년 만에 세리에A 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을 끝으로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이 팀을 떠났고 루뒤 가르시아, 월터 마짜리 감독이 차례로 부임했지만 올시즌 리그 9위로 추락했다. 나폴리는 다시 우승 경쟁을 펼치기 위해 콘테 감독에 접촉했고 감독 선임이 유력한 단계라고 전해졌다.

다만 보도와 달리 유력한 상황은 아니었다. ‘풋볼 이탈리아’의 이적 전문가 마테오 모레토 기자는 “나폴리와 콘테 감독의 협상 단계는 진전되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콘테 감독은 가족들 때문에 이탈리아 복귀를 원하고 있으나 나폴리를 비롯한 다른 이탈리아 클럽들과도 협상을 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 = 안토니오 콘테/게티이미지코리아, 일 나폴리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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