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처럼 생각·행동하는 ‘자율행동체 SW’ 개발 빨라진다

사람처럼 생각·행동하는 ‘자율행동체 SW’ 개발 빨라진다

이뉴스투데이 2024-04-30 14:0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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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생성형 AI COPILOT, 그래픽=고선호 기자]
[사진=생성형 AI COPILOT, 그래픽=고선호 기자]

[이뉴스투데이 고선호 기자] 인간 수준의 지능을 기반으로 비정형 환경에서 자율적으로 동작하고 사람과 협력할 수 있는 자율행동체를 만들기 위한 핵심기술인 고지능 SW 기술 개발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과 돌봄, 간병 등 다양한 영역에서 사람을 돕고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자율행동체을 위한 ‘복합지능 자율행동체 SW 핵심기술개발’ 사업을 본격적으로 착수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30억원 규모로 신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클라우드, 엣지, AI 등의 디지털 신기술을 기반으로 스스로 판단하는 것은 물론, 사람과 협력하고 일상공간에서 복합작업이 가능한 수준의 자율행동체 지능 SW 기술을 확보하는 것으로 목표로 기획됐다. 

사전에 실시된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협력지능SW와 엣지 AI·SW 분야의 2개 연구 과제를 추진, 지난 2월까지 공고를 거쳐 4개 컨소시엄이 공모에 참여하고 최종 2개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협력지능SW 분야의 경우 ETRI 주관으로 5개 기업·기관(한국과학기술원, 고려대‧서울대 산학협력단, 한국전자기술연구원)이 참여하며, 자율행동체의 능동탐색을 통해 주변 상황을 이해하고 상황 변화 등을 반영하여 사람-자율행동체 간 협력 절차를 생성할 수 있는 SW를 개발할 예정이며 15억원이 투입된다. 

엣지 AI·SW 분야에는 KETI 주관으로 하는 7개의 기업·기관((주)엘지전자, 동의대 산학협력단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수행하고, 사람-자율행동체의 상호작용 및 작업환경에 대한 정보 수집을 위한 유무선 통신의 상호운영성 등을 지원하는 SW를 개발할 계획이다.

과기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사람과 공존하는 다목적 협력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자율행동체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기반으로 향후 돌봄, 간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상의 편의를 제고할 뿐만 아니라 국내 자율행동체 SW 기술 자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영수 과기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복합지능 기반의 자율행동체는 다양한 생활영역에서 사람을 도와주는 조력자로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클라우드, 엣지, AI 등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자율행동체 기술을 고도화하고 다양한 분야에서의 자율행동체 활용을 위한 서비스와 플랫폼을 개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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