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서영 기자) 김신영이 지민에 조언했다.
30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에서는 DJ 김신영이 게스트 지민과 함께 청취자들과 소통했다.
이날 신곡으로 돌아온 지민은 곡의 테마가 "집순이 인프피의 방구석 여행"이라고 전했다. 이어 "작사를 쥬얼리 김은정 언니가 작곡을 디바인채널이 해주셨다. 두분이 부부다"라고 말했다.
김신영은 "김은정 결혼했나. 이 친구 은근 인싸다. 늦었지만 결혼 축하한다"라고 답해 스튜디오에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신영은 "지민 씨 미적 감각이 정말 뛰어나서 뮤직 비디오에 지민이 참여하지 않았을까 생각했다. 집이 상상도 못한 인테리어가 많아서. 방구석 여행기 테마에 맞게 지민이 뮤비를 만들지 않았을까"라고 말했다.
지민은 "감독님한테 원하는 바를 전달했다. 마지막 엔딩 씬에 '아무것도 없네 별 게 없네' 이런 느낌으로. 방구석이 최고다"라고 전했다.
이에 노래를 들은 청취자는 "이 노래 듣고 잠들면 밤 하늘 블링블링한 꿈을 꿀 것 같다. 집순이 집돌이 위한 곡"이라며 극찬했다.
지민은 "김신영이 클라이밍을 했으면 좋겠다. 나는 매일은 못 가지만 일주일에 두번은 기본으로 간다. 설현은 매일 가서 광배가 대단하다. 신발도 고급화를 사서 더 잘 올라가진다"라며 클라이밍에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김신영은 "나는 안하는데 지민도 그만했으면 좋겠다. 위험해 다쳐"라며 걱정했다.
또 지민은 다음 곡은 힙합으로 돌아오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김신영은 "제발 야한 가사 쓰지 말고 깔끔한걸로 해라. 은어 쓰지 말고 심의 안걸리는 걸로"라며 당부했다.
지민은 "'빙글뱅글' 가사 화장실에서 썼다"라고 전했고 김신영은 "욕조에서 흥얼거리면 멜로디 라인 잡는다"라고 말해 집순이답게 음악적인 영감을 침대와 화장실에서 받는다고 전했다.
한편, 지민은 지난 13일 신곡 'WALKING TALKING'을 발매했다.
사진 = MBC FM4U
박서영 기자 dosanba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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