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규리, 13년만 가수 복귀 "노래 트라우마…가사 못 듣는 병" (하입보이)[전일야화]

남규리, 13년만 가수 복귀 "노래 트라우마…가사 못 듣는 병" (하입보이)[전일야화]

엑스포츠뉴스 2024-04-30 07:50: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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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남규리가 노래 트라우마를 고백했다.

29일 방송된 ENA 오리지널 예능 '하입보이스카웃'에서는 게스트로 남규리가 등장했다.

남규리는 지난 4월 8일 신곡을 발매하며 13년 만에 가수로 복귀했다. "왜 갑자기 음악에 열정이 생겼냐"는 질문에 남규리는 "노래에 약간 트라우마가 있었다"며 "가사를 못 듣는 병에 걸렸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가사가 있는 노래를 아예 안 들었다. 돌려 버리거나 빨리 꺼버리거나"라고 설명했다.



"본인이 생각하는 원래 성격은 어떻냐"는 질문에 남규리는 "어릴 때부터 혼밥을 잘 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순댓국집, 감자탕 같은 곳을 사람 바글바글해도 혼자 다녔다. 산도 혼자 탔다"고 말했다.

"혼자 다니면 외롭지 않냐"는 탁재훈의 질문에 남규리는 "(혼자가) 즐겁다"고 답했다.

탁재훈이 "남자가 필요하다는 생각은 안 했냐"고 묻자 남규리는 "한 번도 한 적 없다"고 철벽을 쳤다.

"연애 해본 적이 없냐"는 질문에 남규리는 "있다. 최선을 다해 만났고, 최선을 다해 헤어져서 후회가 없다"고 말했다.



"본인이 좋아하는 대화 주제가 있냐"는 질문에 남규리는 "인생의 순리나 세상의 신비로운 비밀에 대한 이야기를 좋아한다"고 답했다.

탁재훈은 "남규리 씨가 되게 신비롭다"며 "말이 안 통하는 것 같으면서도 대화를 이어나가고 싶은 매력이 있다"고 칭찬했다.

한 달 생활비를 묻는 질문에 남규리는 "100만 원에서 150만 원"이라고 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내가 흰 양말을 좋아하는데, 1년에 딱 2번 산다"며 "1월부터 7월까지 신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노민우 아일 형제가 등장해 연애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히기도 했다.

"형제가 같이 이성 이야기도 하냐"는 질문에 아일은 "많이 했는데, 나이가 들수록 어떤 다른 세계라는 걸 많이 느낀다"고 답했다.

사진=ENA 방송화면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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