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MZ 공무원’ 100명 만났다···조직문화 개선

환경부, ‘MZ 공무원’ 100명 만났다···조직문화 개선

이뉴스투데이 2024-04-29 17:2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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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진 환경부 장관. [사진=연합뉴스]
한화진 환경부 장관. [사진=연합뉴스]

[이뉴스투데이 이원선 기자] 환경부가 젊은 직원의 눈으로 조직문화의 모습을 탐색하고 바람직한 조직의 미래상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를 만들었다.

환경부는 29일 세종청사 대회의실에서 100명의 혁신 어벤져스들이 한자리에 모인 ‘엠제트(MZ) 세대, 새로운 환경부를 함께 고민하다. 혁신 그라운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환경부와 소속기관 100명의 혁신 어벤져스가 한데 모인 첫 번째 행사이다.

혁신 어벤져스는 공직관행 개선 등 조직 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참신한 시각을 가진 신규 청년 공무원들로 구성됐으며 2019년부터 활동하고 있다. 그간 정책토론회 참여, 90년대생을 이해하기 위한 에세이 발간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했고 매년 리버스멘토링(젋은 직원이 멘토가 돼 선배를 멘토링 하는 것)을 통해 엠제트(MZ) 세대 문화를 간부들에게 공유하고, 환경부 내 세대 간 소통을 주도하고 있다.

환경부는 소속기관을 포함해 총 19개 팀, 169명의 혁신 어벤져스가 구성돼 있다. 특히 환경부의 제6기 혁신 어벤져스 ‘작은 따옴표’는 수습사무관으로 구성됐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공모를 통해 9급에서 5급까지 다양한 직급으로 선정(17명)됐다. ‘작은 따옴표’는 지난 1월 출범 이후 오고싶은 환경부, 일하고 싶은 환경부, 함께하고 싶은 환경부 등 3가지 비전에 따라 활동을 해오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100명의 어벤져스를 12개 분임으로 나눠 바람직한 미래상을 탐구하고 그 차이를 줄이기 위한 혁신기획서를 작성하는 시간을 만들었다. 혁신기획서를 통해 제시된 의견들은 더 나은 환경부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조직 운영에 최대한 반영할 예정이다.

혁신 어벤져스는 이날 토론회 외에도 신규 임용직원을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개설, 타 부처 및 민간기업의 우수 조직문화 벤치마킹 탐방, 혁신공모함 운영 등의 활동들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환경부 조직문화를 개선하고 청년세대의 열정과 창의력을 발휘해 환경부의 일하는 방식을 바꾸어 낼 것으로 기대된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더 나은 환경부를 만들기 위해서는 새로운 아이디어와 창의적인 접근으로 기존 관행들을 개선하고 혁신해야 한다”라며 “토론회에서 발굴된 아이디어는 조직변화를 위해 즉각 반영할 것이며 앞으로도 혁신 어벤져스는 물론 다양한 세대들과도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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