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위크 기대감" 제주 드림타워, 최대 객실 판매 예고

"슈퍼위크 기대감" 제주 드림타워, 최대 객실 판매 예고

프라임경제 2024-04-29 16:21:0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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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롯데관광개발은 4월 말과 5월 초, 한중일의 연휴가 겹치는 시기 동안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에서 개장 이래 최대의 객실 판매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일본의 골든위크와 중국의 노동절, 그리고 우리나라의 어린이날 연휴가 연이어 진행되는 시기에 맞춰, 제주 드림타워 내 그랜드 하얏트 제주는 1만1890실의 예약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 롯데관광개발

이른바 '슈퍼위크'로 불리는 5월1일부터 5일까지는 하루 평균 1452객실 예약을 기록하며, 이는 연휴 기준으로 최다 예약 판매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중국 국경절 연휴 동안 하루 최대 1400객실 판매 기록을 세웠던 것과 비교해 볼 때, 이번 실적은 특히 주목할 만하다.

제주로 향하는 중국의 베이징, 상하이, 홍콩 출발 항공편이 모두 매진된 상황이며, 롯데관광개발은 이번 연휴가 호텔 객실 뿐 아니라 식음료, 카지노, 한 컬렉션 등 제주 드림타워 전 부문에서 높은 매출을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 관광업계 또한 이번 연휴를 시작으로 중국인 단체관광이 본격 재개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으며, 제2의 유커 붐을 기대하고 있다. 중국의 주요 대도시에서 제주로 오가는 정기 항공편이 증편돼, 7월 말까지 제주~중국 직항 노선이 주 133회로 대폭 확대될 예정이다.

또한 한류 열풍을 타고 일본과 대만, 싱가포르 노선도 운항되고 있으며, 도쿄 직항 노선 역시 7월 재개를 앞두고 있다. 내달에는 국제 대형 크루즈선이 제주항과 서귀포항을 기항하는 등 제주 관광의 활성화가 기대된다.

롯데관광개발은 이러한 배경을 바탕으로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특히 중국 단체 관광객의 증가가 두드러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한중일 연휴가 몰리는 슈퍼위크를 시작으로 많은 외국인 관광객이 제주를 방문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중국 단체 관광객 증가가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 입도 외국인 수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했기 때문에 업계에서는 조만간 제주 관광의 최대 성수기였던 2016년에 이어 제2의 유커붐이 찾아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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