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커뮤니티
배우 한소희가 ‘프랑스 대학 합격’이 거짓말이라는 의혹에 직접 해명했지만, 여전히 누리꾼 사이에서는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소희, 프랑스 대학 합격 거짓말 논란
웹예능 '나영석의 나불나불'
앞서 한소희는 지난 1월 유튜브 '채널 십오아' 웹예능 '나영석의 나불나불'에 출연해 프랑스 유학을 언급하며 "학교도 붙었었다. 못 갔다. 프랑스 학교에 붙었는데, 내 명의로 된 은행에 6천만 원이 있어야 비자가 발급된다. 그런데 그때 내가 6천만 원이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러다 보니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는데, 하루 12시간 호프 집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면 180만 원을 주는데, 2시간 모델 촬영을 하면 300만 원을 주더라. '어? 이거 봐라?' 그래가지고, 옷 브랜드에서 모델을 하다가 과자 광고가 들어왔다"며 "그런데 통장에 2천만 원이 들어오더라. 그때 회사도 없으니까 순전히 저한테 2천만 원이 들어왔다. '오케이 됐다' 이거 3편 찍고, 6천만 원 채워서 가자고 했는데, 여기까지 왔다"며 배우가 된 계기를 전했습니다.
한소희 인스타
이후 일각에서는 한소희의 프랑스 대학 합격에 의문을 가졌습니다. "내 명의로 된 통장에 6천만 원이 있어야 비자가 발급된다"는 발언을 두고 "말이 안 되는 소리", "델프(DELF) 자격증이 있어야 합격할 수 있다" 등 한소희에게 사실 여부를 묻는 댓글이 쏟아졌습니다.
한소희, 프랑스 유학 거짓말 논란 해명해도...갑론을박
온라인 커뮤니티
27일 한 누리꾼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한소희와 대화한 인스타그램 DM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해당 메시지는 한소희가 프랑스 대학 합격에 관해 해명한 내용이 담겼습니다.
한소희가 보낸 장문의 메세지에는 “발상과 전환(대학 실기 유형) 이런 것들은 저에게는 너무 맞지 않는 시스템이었다. 그때부터 국내대학을 포기하고 포트폴리오를 만들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처음에는 주제도 모르고 센트럴 세인트 마틴 파승스를 꿈꾸다 1년에 억씩 나간다는 소리를 듣고 보자르를 택했다. 아무래도 국내 대학을 다니질 않으니 대출이 나올리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예능에서 편집되었던 부분과 와전이 되었던 부분은 통장에는 2-3천만원이 필요했고 당장가서 제가 지낼 집값 생활비는 터무니없이 부족했다”며 금전적인 어려움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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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은 해명에도 누리꾼들은 예능에서 편집된 부분이 어떤 것인지, 프랑스 대학에 합격한 것이 맞는지 등 명확하게 밝히지 않았다며 여전히 갑론을박을 펼치고 있습니다.
일부 누리꾼은 "한마디로 거짓말 맞자나 합격 했는데 학비가 넘 비싸서 못갔다 발언에 프랑스 유학원들이 문의 쇄도해 어딘지 요구해도 장황하게 딴말만 하는데 뭘", "사람들의 일반 심리가 증명, 입증, 객관적 증거가 없으면 못 믿고, 안 믿는게 당연하죠. 누구의 일방적 신뢰문제가 아니라 사회에 만연한 위조와 사기가 폭증해서 그렇죠.", "이래서 예능이나 토크쇼에 안나왔구나..입만벌리면 진짜 사고만 치는.." 등과 같은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한소희는 최근 배우 류준열과 2주 간의 짧은 공개 열애 끝에 결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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