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승수와 양정아가 또 한 번 핑크빛 기류를 선보였다.
최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방송 말미 배우 김승수가 20년 지기 '여사친' 양정아와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공개됐다.
양정아, "누구라도 한 명이 확 다가오면.."
이날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는 김승수와 양정아가 함께 마트에서 장을 보는 모습이 공개됐고, 양정아는 "썸인지 친구 관계인지는 네가 알아서 해라"라고 돌직구 발언을 했다.
알고 보니 김승수와 양정아는 손지창, 오연수 부부와 함께 여행을 떠난 바, 손지창은 "날짜 잡자"라고 두 사람을 응원했고, 오연수는 "마음이 없는 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단둘의 여행이 아닌 더블 여행이라는 사실에 김승수 어머니는 "둘이서 가는 줄 알았더니"라며 아쉬움을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양정아는 "누구라도 한 명이 확 다가오면 만나질까"라고 의미심장한 발언을 하자 김승수는 양정아를 이끌며 "다가간다"라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또 두 사람은 어깨동무를 했고, 양정아는 양손으로 김승수의 얼굴을 감싸고 서로를 바라보는 등 초밀착 스킨십으로 이목을 끌었다.
이후 손지창, 오연수 부부는 "만약 (상대가) 먼저 고백한다면 만날 수 있을 거 같냐"라고 양정아와 김승수에게 돌직구 질문을 던졌다.
그러자 양정아는 "만날 수 있을 거 같다"라고 솔직하게 답했고, 김승수 또한 "너무 좋아"라고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한편 김승수는 "넌 기분이 어떠냐"라고 양정아에게 묻는 모습 또한 공개됐고, 이에 양정아는 "우리 한 번 만나 볼래?"라고 하는 장면이 공개돼 기대감을 높였다.
김승수, "60에 둘 다 혼자라면 같이 사는 거 어떠냐"
앞서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배우 양정아가 절친 김승수의 집에 방문해 의미심장한 발언을 하는 등, 두 사람의 데이트 현장까지 공개됐다.
이날 김승수의 20년 지기 양정아는 김승수의 집에 처음으로 방문한다고 말하며 "여기 맨날 너 혼자 독거노인 생활하는 그 집 아니냐"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이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김승수는 "우리는 생일날 결혼하고, 출산하고 환갑잔치도 같이 하면 좋겠다"라며 "네가 돌싱으로 돌아오는 바람에 계속 주변에서 너랑 잘해보면 어떠냐고 묻더라"라고 말했다.
그러자 양정아는 "한 번 갔다 와도 상관 없냐"라고 돌직구 질문을 던졌고, 김승수는 "뭐 어떻냐, 나중에 60까지 늙어서 둘 다 혼자라면 우리 같이 사는 거 어떠냐"라고 묻자 양정아는 "같이 살 수 있다"라고 답해 놀라움을 안겼다.
한편 두 사람은 홍대 데이트에 나섰고, 네 컷 사진을 찍는 중 두 사람은 백허그부터 뽀뽀 포즈, 얼굴 밀착 등 다정한 스킨십을 선보여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본 김재욱은 "저도 20년 넘은 여사친이 있는데 스킨십은 헤드락 정도다. 진짜 친구니까"라며 "저분들은 단순 친구 사이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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