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가수 넉살이 스페셜 MC로 출연한 모습이 그려졌다.
6살 연하인 아내와 2년 열애 후 결혼 3년차가 된 넉살. MC 김구라는 "넉살 씨 아내 분이 워낙 끼가 많다고 한다"라고 말해 모두를 궁금케했다.
넉살은 "(아내가) 노래를 좋아한다. 전국노래자랑 예선도 참가했었다. 일요일에 저는 아기띠 메고 같이 한 번 갔었다. 저는 '쇼미더머니' 해봐서 알지 않나. 긴장 안한다고 하는데 긴장했는지 무대에서 가사를 절더라. '죄송하다'하고 무대를 내려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다가 그날 저녁 집 앞에서 열리는 소규모 축제 무대에 올라갔다. 하루에 무대를 두 탕이나 뛴거다. 또 '불타는 장미단'에 와이프 특집으로 나가기도 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넉살은 "말할 수록 대단한 사람이다. 호텔에서 일하다가 지금은 애견 미용을 하고 있다. 옛날에는 주짓수도 배워서 아마추어 대회에 나갔는데 메달도 하나 따왔었다"라고 말했다.
iMBC 차혜린 | 사진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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