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세라핌이랑은 너무 다정해”… 하이브 방시혁, 뉴진스 홀대 논란 속 재조명 되는 SNS 사진은?

“르세라핌이랑은 너무 다정해”… 하이브 방시혁, 뉴진스 홀대 논란 속 재조명 되는 SNS 사진은?

오토트리뷴 2024-04-29 10:40:5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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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트리뷴=김하정 기자] 최근 어도어 민희진 대표가 하이브 방시혁 의장의 ‘뉴진스 차별 대우’를 주장한 가운데 방시혁의 SNS가 이목을 끌고 있다.

▲방시혁, 뉴진스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뉴진스 공식 SNS)
▲방시혁, 뉴진스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뉴진스 공식 SNS)

지난 25일 민희진 대표는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뉴진스의 데뷔를 앞두고 하이브의 본격적인 훼방이 있었다”며 “하이브가 ‘르세라핌 데뷔 전까지는 뉴진스를 홍보하지 말라’고 지시했다”고 폭로했다.

이날 민 대표는 방시혁 의장과의 카톡 내용도 공개하며 “방 의장은 뉴진스 나올 때 축하한다는 말도 없었다”며 “뉴진스가 처음 ‘빌보드 싱글 차트 핫 100’에 올라가자 (방 의장이) ‘즐거우세요?’라며 메시지를 보냈다”고 밝혔다.

이어 민 대표는 “의도가 이상했다. ‘즐거우시냐고요’라는 이 대화가 이상하지 않냐. 안 즐거울 리가 없지 않나”라고 덧붙였다.

▲민희진과 방시혁 카톡 내용 (사진=SBS 뉴스)
▲민희진과 방시혁 카톡 내용 (사진=SBS 뉴스)

민 대표의 기자회견 이후 방 의장의 개인 SNS도 덩달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간 방 의장은 자신의 SNS를 통해 하이브 레이블 소속 아티스트들과 다정히 사진을 찍어 게시물을 올려왔다.

방 의장의 SNS 계정에는 세븐틴, 프로미스나인, 르세라핌, 엔하이픈, 앤팀 등 하이브 레이블 소속 그룹 아티스트들과 찍은 사진을 쉽게 찾아볼 수 있지만 지난 2년 동안 방 의장이 뉴진스와 함께 찍은 사진은 찾아볼 수 없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민희진 말대로 뉴진스만 차별 대우했네”, “진짜 뉴진스만 없네”, “민희진 말이 다 사실인 거 아니야?”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방시혁, 세븐틴, 르세라핌 (사진=방시혁 SNS)
▲방시혁, 세븐틴, 르세라핌 (사진=방시혁 SNS)

앞서 하이브는 지난 22일 민 대표와 어도어 경영진이 경영권 탈취를 시도한 정황을 파악했다며 전격 검사에 착수했다. 

민 대표의 기자회견 이후 하이브 측은 “민 대표가 기자회견에서 주장한 내용은 사실이 아닌 내용이 너무 많아 일일이 열거하지 어려울 정도”라며 “시점을 뒤섞는 방식으로 논점을 흐리고 특유의 굴절된 해석 기제로 왜곡된 사실관계를 공적인 장소에서 발표했다”고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하이브와 민희진 대표가 갈등을 겪고 있는 가운데 소속 그룹 뉴진스는 뮤직비디오를 공개한지 하루 만에 1,100만 조회수를 돌파하며 굳건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khj2@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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