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 사이영상 후보' 스쿠발, 연일 호투 '4승-ERA 1.72'

'AL 사이영상 후보' 스쿠발, 연일 호투 '4승-ERA 1.72'

스포츠동아 2024-04-29 08:06: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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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릭 스쿠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지난해 뛰어난 성적을 올리며 이번 시즌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후보로 급부상한 타릭 스쿠발(28,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이 뛰어난 투구를 이어가고 있다.

디트로이트는 2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에 위치한 코메리카 파크에서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홈경기를 가졌다.

이날 디트로이트 선발투수로 나선 스쿠발은 7이닝 동안 91개의 공(스트라이크 64개)을 던지며, 4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다. 볼넷과 탈삼진은 각각 1개와 6개.

디트로이트 타선은 스쿠발이 마운드 위에 있는 동안 4점의 득점 지원을 안겼다. 디트로이트는 4-1로 승리했고, 스쿠발은 시즌 4승째를 가져갔다.

최근 3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한 스쿠발은 이날까지 시즌 6경기에서 36 2/3이닝을 던지며, 4승 무패와 평균자책점 1.72를 기록했다. 탈삼진은 41개.

총 6경기 중 4경기에서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고, 가장 부진한 경기가 6 1/3이닝 4실점일 정도로 안정감을 보이고 있다. 나머지 한 경기는 5이닝 무실점.

타릭 스쿠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쿠발은 지난해 부상에서 복귀한 뒤 13경기에서 평균자책점 3.11로 가능성을 보였다. 또 9월에만 4승과 평균자책점 0.90을 기록해 이번 시즌을 기대케 했다.
이러한 기대감은 이번 시즌 초반 놀라운 투구로 나타나고 있는 중이다. 스쿠발은 개막 전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후보로 평가됐다.

비록 시즌 초반이긴 하나 개막 전의 기대를 충족시키고 있는 것. 지금의 투구 내용을 이어갈 경우, 강력한 사이영상 후보로 떠오를 수 있다.

스쿠발은 평균 96.2마일의 포심 패스트볼을 던지며, 체인지업과 슬라이더, 커브를 던지는 포피치 왼손 선발투수. 체인지업의 구사 비율이 25%를 넘는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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