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 하이킹 참여 후에는 라부르켓 히노키!

기부 하이킹 참여 후에는 라부르켓 히노키!

바자 2024-04-29 08:00:05 신고

사진 출처/ pixabay의 photosfor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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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믹 공방에서 태어난 자연주의 브랜드
200여 년의 스파 역사를 가진 스웨덴 서해안 바르베리의 한 공방. 세라믹 아티스트인 모니카는 연이은 작업에 거칠어진 손을 돌보기 위해 자연 원료로 직접 수제 비누를 만들었다. 그렇게 모니카의 작은 공방에서 시작된 브랜드가 라부르켓(L:a Bruket)이다. 라부르켓은 릴라 부르켓(Lilla Bruket)의 줄임말로 ‘작은 공방’이란 뜻을 가지고 있다. 라부르켓의 창립자인 모니카와 맛스 부부는 치료 목적의 스파 문화 ‘쿠어바드’로 부터 얻은 내추럴 스킨케어 지식을 담아 현대적이면서도 효과적인 제품을 개발했다. 라부르켓은 솝, 씨 솔트, 씨위드 제품으로 시작해 제품군을 확장하며 현재 30여 개국에서 유통되고 있다. 브랜드 철학은 “자연으로 만드는 혁신”. 또한 모든 활성 성분이 최상의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생산 과정에서 산업적 영향을 최소화하고 있다. 제품에는 스웨덴식 라이프스타일의 심플한 신념이 담겨 있다. 200여 년의 스파 역사와 미니멀리즘, 그리고 자연주의를 담은 라부르켓의 히노키 라인을 꼼꼼히 살펴보자.
사진 출처/ pixabay의 Elsemargri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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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부르켓하면 빼놓을 수 없는 히노키 라인
흔히 편백나무로 많이들 알고 있는 일본의 ‘히노키’는 피톤치드라고 하는 천연 항균 물질을 함유하고 있다. 라부르켓의 히노키 라인은 넛맥과 삼나무의 강한 향을 베이스에 두고 있어 집중력이 필요할 때 분위기를 잡아준다. 히노키 라인의 첫 향인 유향(올리바넘)은 몸의 긴장을 풀어주고 이완을 도와 평온하게 만든다. 수험생이나 직장인의 능률 향상에 항상 언급되며 강렬한 우드 향과 달콤한 페퍼 향이 섞여 부담스럽지 않고 편안하다. 라부르켓은 제품을 사용했을 때 일시적인 효과가 아닌 장기적인 관점에서 더 좋은 피부를 만들 수 있는 방식을 추구한다. 이는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생각하는 브랜드의 철학이 담겨 있다. 그래서 라부르켓은 피부 컨디션의 지속 가능성과 더불어 지속 가능한 환경까지 고려한다. 라부르켓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목표는 다음과 같다.
▲ 최고의 현지 자연 유래 성분 공급 ▲ 피부를 진정으로 케어하는 고농축 포뮬러 개발 ▲ 설립자들의 신념과 일치하는 라이프스타일 제품 개발
핸드 크림 히노키
시어버터, 코코넛 오일, 메도우폼 등 식물 유래 성분을 함유하고 있으며 국제적인 오가닉 기준인 코스모스(COSMOS) 인증을 받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코스모스 인증은 유럽 5개국이 공동 설립한 기관이 만든 국제 유기농 화장품과 천연 화장품 인증 기준이다. 원료 및 완제품, 제조 시설에 이르기까지 전범위에 엄격한 관리 기준이 적용된다. 코스모스 내추럴 인증을 위해서는 95% 이상이 천연 유래 원료로 구성되어야 하고, 코스모스 오가닉 인증은 전 성분의 20% 이상 유기농 성분으로 구성되어야 한다. 라부르켓의 ‘핸드 크림 히노키’는 이 깐깐한 유기농 인증을 통과했다. 세라믹 아티스트의 핸드 케어를 위해 탄생한 브랜드인 만큼 제품력을 보장한다. 건조하고 갈라진 손에 보습을 더해주며 우드와 페퍼의 잔향과 함께 기분 좋은 촉촉함을 느껴보자.
퍼퓸 오일 히노키
자연 유래 성분을 포함한 롤 온 타입 퍼퓸 오일. 히노키의 우디함 뒤에 오는 톡 쏘는 페퍼 향이 매력적이다. 손목이나 귀 뒤와 같이 맥박이 뛰는 부위에 오일을 롤링한 후 가볍게 문지르면 끝. 히노키 향이 발산되면서 심신이 안정되고 집중력이 높아진다. 향은 오래 지속되지만 오일 특유의 끈적함은 거의 없다.
룸 디퓨저 히노키
빨강과 주황 사이 은은한 컬러를 자랑하는 고급스러운 글라스 보틀과 천연 리드 스틱으로 구성된 룸 디퓨저. 유리병의 뚜껑을 열고 원하는 향의 농도 만큼 리드 스틱을 꽂아두자. 진한 향을 원한다면 동봉된 리드 스틱을 모두 꽂아두는 것을 추천한다. 디퓨저의 액체에 리드 스틱을 담가둔 후 거꾸로 뒤집어 반대쪽도 담가주면 향이 빠르게 퍼진다. 향이 약해질 때마다 이렇게 리드 스틱을 뒤집어주고 향이 거의 나지 않을 때는 리드 스틱을 교체하자. 라부르켓의 히노키 향은 일상의 고요함을 만든다. 약간의 불면증을 앓고 있는 내게도 꼭 맞는 평온한 향으로 특히 재택 근무를 할 때는 집중을 도와주는 만능 효자템이다. 진한 향을 선호하지 않아 리드 스틱을 2개만 꽂았는데 딱 적당한 농도의 향이 방에 은은하게 퍼져서 좋았다. 강력 추천!
린넨 워터 히노키
일상 속에 즐거움과 활력을 찾아주는 대용량 다용도 섬유 탈취제. 다림질할 때 물 대신 사용하거나 일반 방향제로 사용할 수 있다. 무려 1리터로 옷부터 커튼, 소파 등 패브릭 가구까지 섬유 재질이라면 어디든 펑펑 사용해도 된다. 스프레이의 입구를 돌려 분사력을 조절할 수 있으며 안개 분사부터 특정 부분에 집중 분사까지 가능한 필요한 만큼 양 조절이 가능하다. 타 브랜드 대비 대용량으로 플라스틱 사용을 줄였으며 갈색 색상을 사용해 자외선으로부터 식물 유래 성분들이 변질되지 않도록 방지한다. 환경을 생각하면서도 제품력을 잃지 않는 것이 라부르켓의 특징! 패브릭 제품에서도 라부르켓만의 히노키 향을 맡으며 아로마테라피의 효과를 느낄 수 있다.
사진 출처/ pixabay의 skorchanov
사진 출처/ pixabay의 skorchanov
라부르켓의 그린 캠페인
스웨덴의 자연환경에서 영감을 받은 라부르켓은 환경의 미래에 대해 고민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그려 나가기 위한 그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그중 하나는 ‘스프루스 바디 라인’의 전 세계 순 매출 5%를 전통 산림 보호를 목적으로 하는 기관 나투라벳(Naturavet)에 기부하는 것. 스웨덴의 숲을 대표하는 스프루스는 갈바늄, 야생 주니퍼 베리, 자몽, 전 나무 향 등 북유럽의 울창한 전통 숲의 향기를 연상시키는 향이 특징이다. 그린 캠페인을 통해 이 향을 계속해서 보존해 나가려는 라부르켓의 진심을 엿볼 수 있다. 라부르켓의 스푸루스 라인은 바디로션, 핸드&바디워시, 씨솔트 스크럽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제품으로 만나볼 수 있다.
국내에서도 이런 그린 캠페인에 동참하기 위해 식목일을 맞아 4월 한 달간 히노키 라인의 매출 5%를 기부한다. 유럽에서는 스웨덴의 스프루스 숲을 지켜나가고 아시아에서는 히노키 숲을 지켜나가는 것. 각국의 자연환경에 맞는 캠페인이라 더욱 뜻깊다.
사진 출처/ 연합 뉴스
사진 출처/ 연합 뉴스
난 등산할 테니 물을 기부해 주세요
2024년 4월 한 달간 히노키 라인의 매출 5%는 월드비전에 기부될 예정이다. 마침 월드 비전에서 진행하고 있는 캠페인 역시 ‘산’과 관련이 있어 의미 있는 기부가 될 것 같다.‘글로벌 6K 포 워터(Global 6K for Water) 캠페인’은 깨끗한 물을 얻기 위해 매일 평균 6km를 걷는 개발도상국 아이들을 대신해 걷거나 달리며 깨끗한 물을 기부하는 글로벌 기부 캠페인이다. 지난 기사에도 짧게 언급했 듯 개발도상국 아이들은 매일 깨끗한 물을 얻기 위해 물병을 짊어지고 평균 6km를 이동한다. 깨끗하지 않은 물은 아이들의 건강을 위협한다. 그렇다고 물을 얻기 위해 이동하는 길이 안전한 것도 아니다. 이 딜레마는 현재 진행형이고 아이들은 생존을 위해 어쩔 수 없이 매일 6km를 걷고 있다. 글로벌 6K 포 워터의 참가비 3만 원은 매년 개발도상국의 식수 위생 사업을 위해 사용되고 아이들과 지역사회에 깨끗한 물을 선물하는 데에 쓰인다.
사진 출처/ pixabay의 11417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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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8일까지 월드비전의 주요 캠페인인 ‘2024 글로벌 6K 포 워터 하이킹’(이하 글로벌 6K 하이킹) 참가자를 추가 모집하고 있다. ‘글로벌 6K 하이킹’은 하이커들이 산에 오르는 만큼 개발도상국 아동들에게 깨끗한 물을 전달하는 캠페인이다. ‘글로벌 6K 하이킹’에서 인정하는 300대 산의 등반 기록만 인정되며 글로벌 6K 하이킹 신청 후 SNS에 인증을 남기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300대 산 리스트는 산림청에서 지정한 국내 200대 명산에 2021년 ‘글로벌 6K 하이킹’ 참가자가 SNS에 인증한 산 리스트를 추가해 선정했다. 서울 소재 산은 총 15곳으로 관악산, 구룡산, 남한산, 도봉산, 백악산(북악산), 봉제산(매봉산), 북한산, 불암산, 삼성산, 수락산, 아차산, 안산, 용마산, 인릉산, 인왕산이다. 시간과 체력이 넉넉하다면 ‘글로벌 6K 하이킹’에 도전해 지속 가능한 웰빙을 추구해 보는 것은 어떨까? 나 역시 아웃도어 코어 트렌드에 맞추어 지속 가능한 아웃도어 브랜드의 등산복을 입고 캠페인에 참여해 보고 싶다. 숲을 생각하는 라부르켓과 월드비전의 협업, 앞으로도 계속 이어지길 바라며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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