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매킬로이-로리, 취리히 클래식 연장 우승...이경훈-김, 공동 11위

[PGA]매킬로이-로리, 취리히 클래식 연장 우승...이경훈-김, 공동 11위

골프경제신문 2024-04-29 07:36:04 신고

취리히 클래식에서 첫 출전한 우승한 로리 매킬로이와 파트너 셰인 로리(우측). 사진=PGA투어
취리히 클래식에서 첫 출전한 우승한 로리 매킬로이와 파트너 셰인 로리(우측). 사진=PGA투어

세계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셰인 로리(아일랜드)와 첫 출전한 팀 경기에서 우승하며 올 시즌 PGA투어 '무관' 꼬리표를 뗐다. 취리히 클래식 데뷔전 우승이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유일의 팀 경기인 이 대회는 그린 주변에서의 '칩샷'으로 승패가 갈렸다.

이경훈-마이클 김(미국) 팀은 공동 11위에 올랐다. 

29일(한국시간) 포섬으로 미국 루이지애나주 애번데일의 TPC 루이지애나(파72ㆍ7425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취리히 클래식(총상금 890만 달러) 최종일 4라운드.

매킬로리-로리는 18번홀(파5, 579야드)에서 매킬로이의 절묘한 칩샷으로 핀에 붙여 버디를 잡아 합계 25언더파 263타로 연장기회를 얻었다.

연장전은 매킬로이-로리, 채드 레이미(미국)-마틴 트레이너(프랑스)팀이 벌였다. 

공동 27위로 출발한 레이미-트레이너는 합계 25언더파로 끝낸 뒤 챔피언조가 18번홀에 들어 올때까지 무려 4시간이나 기다렸다.

매킬로이(24승)와 로리(2승)는 통산 26승, 레이미와 트레이너(1승)은 통산 1승이다.

매킬로이는 PGA투어 25승, 로리는 3승이 됐다. 이 대회는 상금랭킹와 페덱스 포인트에는 적용되지만 세계랭킹 점수에는 포함되지 않는다.

연장전은 18번홀 포섬, 9번홀 포볼로 진행했다.

연장 1차에서 레이미-트레이너는 세컨드 샷이 왼쪽 갤러리석으로 날아가면서 그린을 놓친데 이어 어프로치도 그린에 올리지 못하고 4온이 됐고 파를 놓쳤다.

로리의 세컨드 샷이 벙커에 빠졌으나 매킬로이가 3온을 시켜 로리의 퍼트가 홀을 살짝 벗어나 파로 끝냈다.

3타차 역전승을 노린 이경훈(한국)-마이클 김(미국)은 이날 타수를 줄이지 못해 합계 20언더파 268타를 쳐 전날 공동 5위에서 공동 11위로 밀려났다. 

라이언 브렘-마크 허바드(이상 미국)는 선두와 1타차로 3위에 랭크됐다. 

16번홀까지 공동선두였던 잭 블레어-패트릭 피시번(이상 미국)은 17번홀(파3) 칩샷 실수로 더블보기를 범하면서 연장기회를 잃고 공동 4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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