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주전 적신호?' 레버쿠젠 CEO, 뮌헨 러브콜에 초조 "연장하거나 매각하거나"

'김민재 주전 적신호?' 레버쿠젠 CEO, 뮌헨 러브콜에 초조 "연장하거나 매각하거나"

인터풋볼 2024-04-29 06:4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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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조나단 타 거취가 흔들린다.

'Here we go'라는 시그니처 멘트로 유명한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9일(한국시간) 페르난도 카로 레버쿠젠 CEO가 타에 대해 언급한 내용을 공유했다.

카로 CEO는 "타와 체결한 계약을 연장하고 싶다. 그는 구단이 자신을 신뢰하고 있다는 걸 알고 있다. 타가 계속 잔류하길 원한다"라며 "우리는 선수를 공짜로 내주길 원하지 않기 때문에, 다가오는 여름 계약을 연장하거나 매각할 것"이라 이야기했다.

현재 타는 바이에른 뮌헨과 연결되고 있다. 앞서 독일 '스카이 스포츠' 소속이자 뮌헨 소식통으로 유명한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는 "뮌헨이 타 영입을 검토하고 있다. 뮌헨은 타가 보여준 활약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3백 체제와 4백 체제를 모두 소화할 수 있고,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가장 빠른 수비수 가운데 하나다"라고 전했다.

이어 "아직 합의는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이미 선수와 구단 사이 논의가 진행됐다. 뮌헨은 올여름 영입할 기회를 잡았으며, 레버쿠젠은 매각 계획이 없다. 현재 타와 레버쿠젠이 맺은 계약은 2025년까지 유효하다"라며 이적설에 대해 조명했다.

독일을 대표하는 메가 클럽 뮌헨이 무관 위기에 놓였다. DFL 슈퍼컵은 라이프치히에 밀려 놓쳤다. 독일 분데스리가는 사비 알론소 감독 지휘 아래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레버쿠젠에 내줬다. DFB 포칼은 32강에서 조기 탈락했다. 남은 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뿐이다. 빅이어마저 놓칠 경우 무관으로 끝나게 된다.

대한민국 국가대표 센터백 김민재도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다. 시즌 초반 다요 우파메카노와 함께 중용됐던 것과 달리 최근에는 에릭 다이어와 마타이스 더 리흐트 조합에 밀린 양상이다. 일각에선 이탈리아 세리에A 복귀설까지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김민재는 피할 생각이 없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 소속이자 뮌헨 소식통으로 유명한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는 "현재 김민재는 뮌헨 센터백 3옵션이다. 그는 지금 상황에 만족하지 않는다. 하지만 다가오는 여름 이적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 뮌헨이 왜 자신을 데려왔는지 증명하길 원한다. 김민재는 뮌헨에서 편안함을 느끼고 있다"라고 전했다. 새 감독과 함께 새 주전 경쟁에 뛰어들겠다는 각오다.

여기에 변수가 발생했다. 플레텐베르크는 뮌헨이 레버쿠젠 우승 주역으로 맹활약한 타를 주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함부르크에서 성장한 다음 레버쿠젠에서 재능을 만개했고 독일 국가대표로 활약 중인 타는 상당히 매력적인 영입 후보다.

일단 뮌헨은 차기 감독 선임에 집중한 다음 전력 보강을 진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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