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세번째 당선인 총회…'관리형 비대위원장' 발표 가능성

與, 세번째 당선인 총회…'관리형 비대위원장' 발표 가능성

연합뉴스 2024-04-29 05:11: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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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선임 '오리무중'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선임 '오리무중'

(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4·10 총선 참패 이후 혼란에 빠진 국민의힘이 수습 절차의 첫 단추라고 할 수 있는 비대위원장을 선임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국민의힘은 29일 국회에서 당선자 총회를 연다. 이번 비대위원장은 전대를 준비하는 관리형 모델로 전권을 쥐고 당 수습을 이끄는 역할이 아니어서 권한이 제한적이고 임기도 두 달 안팎 정도다. 사진은 이날 오후 국회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실 모습. 2024.4.28 saba@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치연 기자 = 국민의힘은 29일 새 비상대책위원장 인선 논의를 위한 22대 총선 당선인 총회를 국회에서 연다. 선거 이후 열리는 세 번째 당선인 총회다.

윤재옥 원내대표 겸 당 대표 권한대행은 총회에서 비대위원장 인선 관련 상황을 당선인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다음 달 3일 새 원내대표 선출을 앞둔 만큼, 이날 총회에서 새 비대위원장이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윤 권한대행은 지난 22일 2차 당선인 총회에서 원내대표 선출 전까지 자신이 새 비대위원장을 추천하고 필요한 절차를 밟기로 했고, 당선인들도 이에 동의한 바 있다.

지도부 핵심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윤 권한대행이 당선인들을 존중하는 측면에서 비대위원장 인선 배경을 설명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앞서 국민의힘은 당 대표 등 새 지도부를 뽑는 전당대회를 준비하는 관리형 비대위를 출범시킨 뒤, 6월 말이나 7월 초 조기 전당대회를 여는 것을 당 수습 방안으로 정했다.

하지만, 당내 중진 대다수가 권한이 제한적인 데다 임기도 두 달 안팎에 불과한 비대위원장직을 고사하면서 '구인난'에 시달려왔다. 윤 권한대행 역시 비대위원장을 겸직해달라는 당내 제안을 여러 차례 거절해왔다.

chi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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