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시혁 하이브 이사회 의장과
'레이블(계열사)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간
진흙탕싸움이 점입가경.
하이브 측은 민 대표의 무술경영 행위를
언론에 흘리면서 흠집내기에 열을 내.
하이브측에서 공개한 대화록 등을 종합하면
민 대표가 조언을 받은 무당은 '지영님 0814'.
민 대표의 친족 동생 혼을 접신했다는
무당의 접근으로 친밀한 관계로 발전.
그는 민 대표를 "언니야"라고 불러.
민 대표가 방시혁 의장에 대해
"기본기가 너무 없고
순전히 모방, 베끼기"라고 하자
무당은 "베껴두 돈되게 하니까
(너두)배워"라고 조언했다는 것.
이어 민 대표는
"방가놈두 사실 내꺼 베끼다가
여기까지 온거지ㅋㅋㅋ"라고 대꾸.
무당은 민 대표에게 "딱 3년만에
기업합병하듯 회사를 (네것으로)
가져오라"고 말했다는 것.
또 "BTS멤버들이 군대 갈까 안갈까"라고
민 대표가 묻자
무당은 "가겠다"라고 대답해 적중.
무당이 자신의 고객중 한명으로부터
청탁을 받은 듯 민대표에게 부탁해
그를 입사시켰다는 게 하이브측의 주장.
또 입사지원자들의 신상을
무당에게 보내 평가하도록 해
긍정적인 답을 얻은 지원자들을
채용하기도 했다고.
민 대표는 회사 이름을 지을때도
'올조이'와 '어도어'를 놓고 고민.
그러자 무당이 어도어로 하라고
조언했다는 것.
어도어의 토끼 캐릭터도 마찬가지.
어느날 무당이 민 대표 집으로
'사람 머리모양의 떡'을 보냈는데
민 대표가 "이거 먹음 애새끼들 좀
트이냐. 어떤 도움이 있지"라고 물었고
무당은 "아주 많이 정신 차림"이라고
응답을 했다고 자세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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