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랄레스 이번엔 진짜 복귀?"...카시도코스타스-모랄레스-하샤스 등 PBA 우선 등록 신청

"모랄레스 이번엔 진짜 복귀?"...카시도코스타스-모랄레스-하샤스 등 PBA 우선 등록 신청

빌리어즈 2024-04-27 15:51:2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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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A 투어 원년 멤버였던 로빈슨 모랄레스(왼쪽)와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오른쪽)가 PBA에 복귀를 신청했다. 사진=빌리어즈앤스포츠 DB
PBA 투어 원년 멤버였던 로빈슨 모랄레스(왼쪽)와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오른쪽)가 PBA에 복귀를 신청했다. 사진=빌리어즈앤스포츠 DB

[빌리어즈앤스포츠=성지안 기자] 로빈슨 모랄레스(스페인)가 지난 시즌에 이어 또 한 번 프로당구 PBA 투어 복귀를 신청했다.

모랄레스뿐 아니라 'PBA 초대 챔피언'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그리스)도 다시 돌아온다.

(사)프로당구협회(PBA, 총재 김영수)는 지난 2월 29일부터 4월 22일까지 PBA 1부 투어와 LPBA 투어에서 활약할 국내외 우선 등록 선수 신청을 받고 심사에 들어갔다.

많은 당구 팬들이 우선 등록 선수에 대한 발표를 기다리던 가운데 오늘(27일) 오전 국내 한 당구 매체가 PBA 공식 발표 전 단독 보도를 통해 카시도코스타스와 모랄레스, 부락 하샤스(튀르키예)의 PBA 이적을 발표했다.

두 번째 PBA 복귀 신청서를 낸 로빈슨 모랄레스. 모랄레스는 지난해 3월에 열린 '제200회 보고타 3쿠션 당구월드컵'에서 생애 첫 당구월드컵 준결승에 진출했다.  
두 번째 PBA 복귀 신청서를 낸 로빈슨 모랄레스. 모랄레스는 지난해 3월에 열린 '제200회 보고타 3쿠션 당구월드컵'에서 생애 첫 당구월드컵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에 PBA 측은 "카시도코스타스와 모랄레스가 우선 등록 신청서를 냈고, PBA 경기운영위원회가 이들의 복귀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렇다고 이들이 차기 시즌 PBA 투어에서 진짜 뛸지는 미지수다.

모랄레스의 경우, 지난 시즌을 앞두고도 PBA에 복귀 의사를 밝혔으나 PBA 팀리그 드래프트에서 팀 선수로 지명되지 않자 시즌 시작 직전 PBA 투어 복귀를 포기했다.

이번에도 모랄레스가 팀리그 드래프트에서 지명받을 수 있을지는 여전히 미지수다.

PBA 복귀를 알린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
PBA 복귀를 알린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

PBA 관계자는 "팀 후원이 선수에게 경제적으로 큰 도움이 되기 때문에 많은 외국 선수들이 팀리그 참여를 원하지만, PBA 팀리그 지명은 협회에서 관여할 수 없는 일"이라고 선을 그었다.

반면, 'PBA 초대 챔프' 카시도코스타스는 팀리그 스케줄에 부담을 느껴 지난 시즌 PBA 투어를 떠났다.

카시도코스타스는 2023-2024시즌에 앞서 PBA 측에 팀리그는 포기하고 개인 투어는 계속해서 뛰고 싶다는 의견을 밝혔으나, PBA 규정상 팀리그를 거부할 경우 개인 투어도 출전할 수 없기 때문에 결국 PBA를 떠나 한 시즌을 쉬었다.

18세의 '튀르키예 3쿠션 기대주' 부락 하샤스도 PBA 이적을 선언했다.
18세의 '튀르키예 3쿠션 기대주' 부락 하샤스도 PBA 이적을 선언했다.

이들 외에도 '주니어 세계 챔피언' 출신인 '18세의 튀르키예 기대주' 부락 하샤스가 PBA로 전향을 선언하며 프로당구 선수로 데뷔할 예정이다.


(사진=빌리어즈앤스포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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