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전현무·박나래·이장우, 총 41.3kg 감량 성공…최고 11%

‘나 혼자 산다’ 전현무·박나래·이장우, 총 41.3kg 감량 성공…최고 11%

데일리안 2024-04-27 10:24: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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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방송인 전현무, 박나래, 이장우의 진심이 통했다.

2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의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8.7%로 동시간대 1위, 금요일 예능 중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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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2049 시청률은 4.2%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는 물론 금요일 전체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최고의 1분은 팜유가 약 4개월간 바디 프로필을 위해 노력한 다이어트의 결과를 확인하는 장면이었다. 무려 22kg을 감량하고 초록패딩을 벗어던진 이장우, 6kg을 감량하고 탄탄한 복근까지 만들어 리즈 시절 몸무게를 찍은 박나래, 13.3kg을 감량하고 코드 쿤스트보다 적은 몸무게를 기록한 전현무까지, 총 41.3kg 감량에 성공한 팜유의 변신은 안방에 놀라움을 전했다. 이에 분당 시청률은 11%까지 치솟았다.

이날 ‘나 혼자 산다’ 애청자들이 기다리고 기다렸던 팜유의 바디 프로필 촬영 날이 찾아왔다. 전현무, 박나래, 이장우는 서로의 달라진 모습을 보며 놀라워했다. 그동안 쉼 없이 먹으며 행복을 공유했던 세 사람은 다이어트해온 지난 4개월간 식단을 지키고, 운동을 하며 몸을 만들었다. 리즈 시절로 회귀한 박나래는 “안 되는 건 없더라. 될 때까지 안 했던 거지”라는 소감과 함께 “보여주고 싶었다”라며 남다른 마음가짐을 전했다.

드디어 세 사람의 몸무게 변화도 공개됐다. 전현무는 13.3kg을 감량한 71.7kg, 박나래는 6kg을 감량한 47.7kg, 이장우는 22kg을 감량한 86kg을 각각 찍었다. ‘비만’ 단계까지 찍었다는 박나래는 13년 만에 처음으로 ‘적정’ 상태가 됐다고. 그간 야식 때문에 위장병과 당뇨 초기 증상을 보이기도 했다는 이장우도 식단과 운동으로 건강해진 몸에 만족했다.

팜유는 촬영 전 각종 간식 등장에 한 차례 거대한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예전과 달라진 정신력으로 자제해 놀라움을 안겼다. 세 사람은 촬영 직전까지 운동으로 근육을 쥐어짜 내며 채찍질했다. 오랜만에 느껴보는 열정적인 자신의 모습에 삶의 활력을 되찾은 팜유. 박나래부터 이장우, 전현무 순으로 단독 촬영을 하고, 세 사람이 두 명씩 번갈아 유닛 촬영을 진행했다.

단독 촬영 첫 주자 박나래는 기세로 스튜디오를 압도해 현장 스태프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끌어냈다. 그는 A컷 속 멋있는 자신의 모습을 보며 믿기지 않는다는 듯 울컥한 모습을 보였고, 무지개 회원들의 반응에 왈칵 눈물을 쏟으며 그동안의 마음고생을 털어놔 뭉클함을 자아냈다. 이어진 이장우 촬영에서는 에디터들의 예상치 못한 긴급회의가 이어졌는데, 이장우는 동요하지 않고 프로페셔널한 자세로 소화해 냈다.

전현무는 자기 최면을 건 과감한 포즈를 선보였다. 그는 환골탈태한 자기 모습에 “말로만 했던 MZ가 진짜 된 것 같았다”라며 심취했다. 이어 유닛 촬영에선 어김없이 팜유만의 전우애와 애증이 고스란히 드러나 웃음을 자아냈다.

긴장 속에 무려 10시간의 촬영이 이어지며 체력이 방전됐지만 먹는 즐거움을 잠시 접어두고 새로운 즐거움을 발견한 팜유는 자신감을 얻은 모습을 보였다. 다음 주에는 세 사람의 단체 촬영 현장과 그동안의 한을 풀어낼 진정한 팜유의 시간이 예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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