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스1 / 태진아 SNS
태진아의 아들로 잘 알려진 이루가 음주운전 및 운전자 바꿔치기 혐의에 대한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를 받았다는 사실이 전해지며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쏟아졌습니다.
최종, 집행유예 확정
사진=연합뉴스
2024년 4월 17일, 이루는 3월 26일 서울서부지방법원 제2-2형사부(항소)(나)가 진행한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 방조 및 음주운전 등) 혐의 항소심에서 징역 6개월, 집행유예 1년을 선고 받은 후 이날까지 항소하지 않아 최종 집행유예로 형이 확정된 바 있습니다.
지난 항소심 이후 이루 측뿐만 아니라 검찰 역시 양측 모두 이루의 선고 형에 이의 제기를 하지 않아, 이루의 음주운전 등 혐의는 집행유예로 판결이 마무리 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루, 음주운전에 운전자 바꿔치기까지...
사진=이루엔터테인먼트
2022년 9월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의 한 음식점에서 술을 마신 후 운전을 하다 경찰에 적발된 이루는 동승자였던 여성 프로골퍼 A씨와 말을 맞추고 A씨가 운전한 것처럼 꾸민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습니다.
또한, 그는 2022년 12월에는 술을 마신 지인에게 자신의 차량을 운전·주차하게 해 음주운전을 방조한 혐의도 받았으며 같은 날 시속 180km 이상으로 음주운전을 하다 도로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혐의도 받았습니다.
사고 당시 이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75％로 면허 정지 수준으로 알려져 많은 이들이 분노한 바 있습니다.
1심 판결, 징역 6개월 집행유예 1년
사진=인스타
이루는 1심 판결에서 징역 6개월, 집행유예 1년을 선고 받았고, 검찰이 항소했다. 검찰은 이루에 대해 "범인도피 방조죄 후 음주운전을 저질렀고 사고를 일으켰는데 양형 기준보다 낮은 판결을 받았다"라며 "징역 1년, 벌금 10만원을 선고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이루 변호인은 "피고인은 범행 사실 이후 자백했다. 가수 데뷔 후 K팝에서 국위선양을 했다"라며 "피고인의 모친은 5년 동안 중증인 치매를 앓고 있는데 아들이 간병을 지극정성으로 하고 있는 점을 참고해 달라"며 선처를 호소했습니다.
이루는 최후변론에서 "미디어에 나오는 사람으로서 짓지 말아야 할 죄를 지어서 죄송하다. 앞으로 두 번 다시 잘못을 저지르지 않겠다"고 발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루 모친, 치매 투병 중
사진=조선의 사랑꾼
1983년 생으로 올해 나이 40세인 이루는 현재 치매 투병 중인 모친을 모시고 있는 상황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루의 모친인 이옥경씨의 치매 사실은 2024년 2월 9일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 알려졌습니다.
당시 영상에서 태진아는 "5년 전 똑같은 걸 자꾸 물어보더라."며 입을 열고는 "느낌이 이상했다. 병원에 예약해서 갔더니 치매 초기라더라"며 당시 상황을 전했습니다.
이날 담당의는 "이제 여기 오신 지 4년이 넘었는데, 초기 단계를 넘어서서 중기 정도로 가지 않았을까 싶다"고 진단을 내려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사진=인스타
태진아는 "옥경이는 내 인생에서 99%다. 태진아는 딱 1%밖에 없다고 했다"라는 말을 할 정도로 아내를 사랑하는 사랑꾼으로 알려진 만큼 많은 이들이 응원을 전한 바 있습니다.
해당 소식을 접한 이들은 "K팝 국위선양이요?", "내가 지금 뭘 본거지", "요즘 연예인들 살기 좋다", "질이 나쁜데 이걸 집유?"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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