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 억 버는 건 일도 아냐"... 하이브와 계급장 떼고 붙은 민희진, 그간 뉴진스로 쓸어모은 돈이 얼마?

"천 억 버는 건 일도 아냐"... 하이브와 계급장 떼고 붙은 민희진, 그간 뉴진스로 쓸어모은 돈이 얼마?

오토트리뷴 2024-04-27 09:02:3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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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트리뷴=이혜나 기자] 하이브와 하이브의 산하 레이블 어도어 CEO 민희진이 연일 진실공방을 펼치면서 그녀의 수입에 이목이 쏠렸다. 

▲민희진 (사진=연합뉴스)
▲민희진 (사진=연합뉴스)

현재 하이브는 민희진의 경영권 탈취 시도 의혹을 제기하면서 민희진의 해임 의사를 밝힌 상태다. 이에 민희진은 하이브의 신인 걸그룹 '아일릿'을 언급하며 '뉴진스 베끼기 사태'를 주장했다.

민희진은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하이브 사태와 관련한 자신의 입장을 강력히 전달했다. 그녀는 "제가 돈이 중요했으면 내부 고발 안 한다. 가만히 있어도 1000억 원을 버는데 왜 내부 고발을 하나. 그냥 내 성격이 그냥 싫은 게 있으면 못 견딘다"며 하이브 내부의 문제를 낱낱이 폭로했다.

앞서 민희진은 SM엔터테인먼트에서 샤이니와 F(X), 소녀시대, 엑소 등 소속 가수를 직접 디렉팅하며 참신한 컨셉과 신선하면서도 독보적인 기획력으로 이름을 알렸다. 

▲하이브 사옥 (사진=연합뉴스)
▲하이브 사옥 (사진=연합뉴스)

SM엔터테인먼트의 공채로 입사했던 민희진은 15년 만에 SM 등기이사로 승진하며 업계에서 높은 대우를 받았다. 실제로 그녀는 한 시대의 유행으로 자리했던 소녀시대의 알록달록한 스키니 진과 엑소의 '으르렁' 교복 컨셉, 레드벨벳의 '빨간맛' 등을 전부 디렉팅했다.

그러나 이후 SM에서 퇴사한 민희진은 하이브에 합류해 걸그룹 뉴진스를 탄생시켰다. 하이브 역시 초기에는 민희진의 역량을 전적으로 신임해 업계 최고 수준의 연봉을 지급한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당시 민희진은 박지원 하이브 대표이사(CEO)의 연봉 5억 900만 원보다 높은 5억 2,600만 원의 연봉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국내 대표 연예 기획사 SM, JYP, YG를 포함해 5억 원 이상의 연봉을 받은 유일한 존재였다.

▲뉴진스 (사진=뉴진스 공식 SNS)
▲뉴진스 (사진=뉴진스 공식 SNS)

'민희진 표 걸그룹'으로 데뷔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뉴진스는 괴물 신인다운 엄청난 파급력으로 각종 음원차트 1위는 물론 수많은 광고 시장의 러브콜을 받았다.

이후 어도어의 2023년 매출은 폭발적으로 상승했다. 어도어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186억 원이었던 매출액이 2023년 1,102억 원까지 치솟으면서 성공적인 매출을 기록했다.

한편, 민희진은 긴급 기자회견 당시 흥분을 감추지 못한 채 비속어를 내뱉으며 눈물을 흘리는 등 지나치게 격양된 태도를 보였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lhn@autotribune.c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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