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주년’ 한국게임산업협회, 제2도약 위해 업계 파트너로 동행 약속

한국게임산업협회는 4월 26일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창립 2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경향게임스

이번 행사는 ‘함께 한 스무걸음, 함께 할 다음걸음’이라는 슬로건으로 한국게임산업협회와 게임 산업의 지난 20년을 돌아보고 향후 게임 산업을 위한 비전을 공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 한국게임산업협회 강신철 회장의 축사 (사진=경향게임스)

먼저 진행된 기념사를 통해 한국게임산업협회 강신철 회장은 “게임 산업은 항상 어려운 시기를 이겨내고 성해왔다”며 “지금 다시 그러한 시기가 온 것 같지만, 더 좋은 작품을 보여주면서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전했다. 이어 문화체육관광부 전병극 차관은 “한국게임산업협회 창립 20년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발전을 위해 힘써주신 임직원 및 회원사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정부는 24년부터 28년까지 5개년 게임 산업 진흥계획을 수립 중에 있으며, 업계인들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협회의 지난 20년을 돌아보는 영상 (사진=경향게임스)

그 뒤에는 협회가 지난 20년간 다양한 활동을 통해 게임 산업 진흥, 긍정적인 게임문화 조성을 위해 힘써 왔다는 내용을 담은 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또한, 박형균 부산시장과 회원사의 대표들이 게임 산업 발전을 위해 힘써온 협회의 20주년을 축하한다는 내용의 축전이 이어졌다. 

▲ 비전 선포 퍼포먼스 (사진=경향게임스)

이어 협회의 새로운 앞날을 위한 비전 선포 퍼포먼스도 이어졌다. 더 높은 도약을 위한 업계 파트너로서 협회가 새로운 퀘스트를 수락하는 내용을 담은 퍼포먼스와 함께 4대 비전이 공개됐다. 게임 산업 경제적·문화적 위상 정립, 글로벌 협단체 공조 및 해외 진출 기반 마련, 게임 산업 관련 법·제도 개선 및 규제 대응, 게임산업 홍보 및 긍정적 게임인식 제고로 게임 산업의 앞날을 위해 협회가 계속 함께 하겠다는 의지표명으로 느껴진다는 평가다. 또한, 게임문화재단 김경일 이사의 강연 및 축하공연도 이어졌다. 

한국게임산업협회 강신철 협회장은 “지난 20년 동안 게임산업 발전을 위해 헌신하신 모든 게임인들에게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며 “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과감한 혁신과 도전 중인 대한민국 게임산업의 성공적인 제2의 도약을 위해 든든한 파트너로서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