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경자청, 경북 경산지식산업지구 대형아울렛 유치 확정

대경경자청, 경북 경산지식산업지구 대형아울렛 유치 확정

브릿지경제 2024-04-26 15:52:3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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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경자청, 경북 경산지식산업지구 대형아울렛 유치 확정
대경경자청 제공.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25일 산업통상자원부가 개최하는 올해 첫 번째(제139차) 경제자유구역위원회에서 대형아울렛 유치를 위한 제21차 경산지식산업지구 개발계획 변경(안) 심의를 통과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산지식산업지구는 하양읍 대학리, 와촌면 소월리 일원에 115만평 규모로 조성 중이며 2008년 경제자유구역 지정 이후 현재 166여개 기업, 7개 국책연구 기관을 유치해 경산의 대표적인 산업단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개발계획 변경의 주요 내용은 크게 두 가지다. 첫 번째 개발방향의 변경으로, 3차 경제자유구역 기본계획에서 강조하는 정주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당초 R&D와 제조업 위주의 지식산업 기반에서 서비스와 유통의 기능을 포함한 복합경제산업으로 전환해 기업과 청년이 머무르고 싶고 자급자족 복합도시를 구축하고자 한다.

두 번째 토지이용계획의 변경으로, 기존 산업시설용지와 공공시설 용지 10만9228㎡(약 3만3000평)를 유통상업시설용지로 변경해 대형유통상업시설의 입주를 가능하게 하고, 연구시설용지 5만1897㎡(약 1만5000평)를 복합용지로 변경해 지역혁신연구기관 이전 및 지식산업센터(아파트형 공장) 건립 내용을 담은 ‘지역산업거점 혁신 클러스터’를 조성하고자 하며 일부면적은 산업용지 추가 확보를 위해 산업시설용지로 변경한다.

앞으로 대형아울렛 및 지역산업거점 혁신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서는 사업시행자의 ‘경산지식산업지구 실시계획 변경신청’ 승인 및 용지분양을 위한 입찰 공고 등의 절차가 남아 있는 상황이다.

대경경자청 관계자는 “경산지식산업지구 개발계획 변경(안) 심의 통과는 경제자유구역의 새로운 패러다임 구축과 경산 미래핵심성장 동력의 초석이 될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대구=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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