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틴탑' 출신의 캡(방민수)이 유노윤호의 행실을 폭로했다.
지난해 12월, 캡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이미지가 중요한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캡 "유노윤호, 인사 안 했다고 쌍욕.. 실내 흡연까지"
당시 캡은 "너무 만사가 귀찮아도 안 되지만 만사의 열정적이어도 안 좋다는 것을 그 분으로 삼아서 예시로 들고 싶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그 분이 실제로 되게 열정적이다. 다만 본인이 열정적인 것은 상관없는데, 다름 사람에게까지 피해를 주는 그런 열정들이 있다. 너무 극단적으로 치우쳐저 있다 보니까"라고 전했다.
이어 "리허설 같은 경우에는 적당히 대충해도 된다. 왜냐면 사람이 모든 곳에 다 열심히 할 수 있는 게 아니다. 내가 오늘 쓸 수 있는 에너지의 총량도 사람마다 모두 다르다"라며 "근데 그 분은 자기가 굉장히 그 총량이 크다 보니까 다른 사람들한테도 그걸 강요하는 거다"라고 기억했다.
캡은 "나랑 그 분은 전혀 상관없는 그룹이지않나. 근데 내가 좀 리허설을 대충대충 했다. 그러면 나한테 '요즘에 잘 나가나 봐'라면서 비꼬았다"라고 알렸다. 또한 "무대 옆에서 옷을 갈아입고 있는데 사실 제가 눈도 안 좋고, 무대 옆은 굉장히 어둡기 때문에 그 분이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는데 제가 그 분한테 인사를 안 했다. 근데 쌍욕을 박으시더라. 'XX놈이 인사도 안 한다'라고 했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캡은 "올바른 소리를 하고 싶고, 남을 혼내고 싶으면 당신도 바른 사람이 돼야 한다. 나태한 사람은 본인에게 피해를 주지만, 모든 것에 열정적인 사람은 그 주변 사람한테 피해를 준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캡이 말한 '그 분'은 동방신기의 멤버 유노윤호였다. 캡은 유노윤호의 방송국 화장실 흡연도 지적했다. 캡의 해당 발언은 현재 다시 재조명되며,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이와 관련해, 유노윤호 측은 별다른 입장을 밝히고 있지 않은 상태다.
캡, 2010년 '틴탑' 멤버로 데뷔
한편 캡은 2010년, 보이그룹 '틴탑'의 멤버로 데뷔해 활동했다.
틴탑은 '긴 생머리 그녀', '장난아냐', '향수 뿌리지마' 등의 곡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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