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박민우 기자] 배우 선우은숙과의 이혼 및 강제추행 의혹에 휩싸인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유영재가 심각한 우울증으로 정신병원에 긴급 입원했다고 더팩트 등 여러 언론매체가 26일 보도했다.
더팩트에 따르면 유영재는 이날 오전 친동생과 함께 수도권의 한 정신병원을 찾아 입원했다. 그의 동생은 전날 유영재 집을 방문했을 때 그의 심각한 상황을 목격하고 급히 병원으로 데려갔으며, 병원에서는 유영재의 우울증 상태가 위험 수준이라는 진단을 내려 입원을 결정했다고 전해졌다.
또한 유영재 동생은 그의 노트북에서 '번개탄' 등 극단적인 선택을 암시하는 검색어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유영재 측은 그의 상태 호전 이후 최근 결혼 및 이혼 관련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히겠다고 전했다.
유영재는 2022년 10월 배우 선우은숙과 결혼했으나 1년 6개월 만인 지난 4월 3일 이혼했다. 이후 유영재가 선우은숙과 결혼 전 사실혼 관계였으며, 선우은숙의 처형에게 5회에 걸쳐 강제추행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어 경찰에 고발됐다.
유영재는 이러한 의혹을 부인했으나 건강 악화로 정신병원에 입원하게 되었다.
유영재의 정신병원 입원은 선우은숙과의 이혼 및 강제추행 의혹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주요 원인으로 보인다. 그의 건강 악화는 주변인들에게 큰 충격을 주고 있으며, 앞으로 그의 상태 회복에 많은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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