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설 난무하는 건 기본"... 가수 이현, 마음 속에 담아뒀던 하이브 방시혁 향한 서러운 일화는?

"욕설 난무하는 건 기본"... 가수 이현, 마음 속에 담아뒀던 하이브 방시혁 향한 서러운 일화는?

오토트리뷴 2024-04-26 11:01:1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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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트리뷴=김민지 기자] 보컬그룹 에이트 멤버 이현이 방송을 통해 방시혁과의 과거 일화를 밝혀 이목이 집중됐다.

▲이현, 방시혁 (사진=KBS '유희열의 스케치북',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이현, 방시혁 (사진=KBS '유희열의 스케치북',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지난 23일 첫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명곡 챔피언십> 에서는 가수 이현, 이홍기, 소유, 유아, 평론가 김영대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한의 정서'를 담은 보컬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현은 자신의 노래 중 가장 한의 정서가 담긴 곡으로 에이트의 <심장이 없어> 를 꼽았다.

에이트의 대표 곡 <심장이 없어> 는 지난 2009년 음원사이트 연간 차트에서 9위에 오를 정도로 당시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MC 수영이 "어떤 부분이 한의 정서를 가장 잘 담고 있다고 생각하나"고 질문하자, 이현은 "방시혁이 나한테 제일 강조한 게 마지막 애드리브였다"며 하이브 방시혁 의장을 언급했다.

▲이현, 방시혁 폭로 (사진=SBS '명곡 챔피언십')
▲이현, 방시혁 폭로 (사진=SBS '명곡 챔피언십')

이어 그는 "당시만 해도 제가 고음이 안 올라갔다"며 "한 번 가성으로 넘겼는데 (방시혁이) 욕을, 욕을"이라고 폭로해 관심을 모았다.

이후 음악방송에 출연해 <심장이 없어> 를 가성으로 부른 영상이 공개됐고, 이에 이현은 "(방시혁이) '여기는 네가 음이탈이 나든, 찢어지든 진성으로 불러줘야 마지막 감동이 온다'라고 하더라"라고 덧붙였다.

재재는 영상을 다시 재생해달라고 요청하며 "앞에 살짝 보면 제스처들이 하늘을 원망하는 제스처다"라고 날카롭게 지적했다. 이를 들은 이현은 "하이브 특징인데 저 동작이 연습한 거다. 안무처럼 언제 손을 올리는지 다 연습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민희진, 방시혁 카톡 공개 (사진=채널A 뉴스)
▲민희진, 방시혁 카톡 공개 (사진=채널A 뉴스)

한편, 방시혁은 하이브 산하 레이블 어도어 민희진 대표와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과거 민희진과 나눈 메시지 내용이 공개되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25일 민희진 대표는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경영권 탈취 의혹' 등 자신과 관련된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히며 방시혁과 나눈 대화를 공개했다. 방시혁은 지난 2021년 12월 민 대표에게 "에스파 밟으실 수 있죠?"라고 말했고, 이에 민 대표는 "하하하"라고 답했다.

해당 대화 내용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졌으며,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방시혁 대수장 의장 이미지 박살 났다", "에스엠에 자격지심 오지게 있는 듯", "가만히 있는 에스파는 왜 밟냐" 등 방시혁을 향한 부정적인 시선이 이어지고 있다.

kmj@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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