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vs민희진의 갈등, 외신도 주목

하이브vs민희진의 갈등, 외신도 주목

아시아투데이 2024-04-26 10:03:44 신고

3줄요약
234a
외신이 민희진 대표(위)와 하이브의 갈등에 대해 주목했다./송의주 기자, 하이브
아시아투데이 김영진 기자 = 국내 대표 기획사 하이브와 산하 레이블 어도어의 갈등에 외신도 주목했다.

미국 음악매체 빌보드는 25일(현지시간) "하이브가 뉴진스의 레이블인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를 경찰에 고박했고 민 대표는 눈물의 기자회견을 열었다"고 보도했다. 빌보드는 하이브와 어도어의 대립을 상세히 보도하며 하이브가 제기한 의혹들을 민 대표가 반박했다고 전했다.

빌보드는 민 대표와 나눴던 인터뷰를 소개하며 "어도어는 자율성을 보장받고 시작한 레이블이다. 하이브의 경영진과는 아무 관련이 없다"는 취지의 이야기를 했다는 것을 밝혔다. 또한 민 대표가 기자회견에서 뉴진스의 멤버들이 자신을 지지하고 있다고 말한 것도 덧붙였다.

AFP통신 역시 "K-팝 센세이션인 방탄소년단(BTS)의 뒤에 있는 한국 회사가 자회사 대표(민희진)를 상대로 고발장을 제출했다"며 "하이브 측은 민 대표가 회사의 경영권을 장악하고 모회사에서 분리하려고 시도한 물적 증거를 확보했다고 밝힌 내용과, 민 대표가 부적절하게 무속인에게 경영 문제를 조언 받았다고 비판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AFP통신은 민 대표가 2000년대 초반 K-팝의 성공을 이끈 프로듀서 중 한 명으로 손녀시대, 샤이니, 엑소 등의 그룹들과 작업을 했다고 소개했다.

로이터 통신도 하이브와 민 대표의 갈등을 보도하며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고 수익성 높은 음악 산업 중 하나인 K-팝에서 최근의 내부 사례"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있었던 카카오와 SM엔터테인먼트 간에 있었던 경영권 분쟁, 피프티 피프티를 둘러싼 분쟁 등의 사례를 꼽았다. 로이터는 한국 증권가의 분석 보고서를 인용하며 K-팝 산업이 단기적으로 성장통을 겪고 있다는 내용도 전했다.


Copyright ⓒ 아시아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