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원큐→BNK→신한은행' 신지현, 보상선수 지명 하루 만에 트레이드 이적 [공식발표]

'하나원큐→BNK→신한은행' 신지현, 보상선수 지명 하루 만에 트레이드 이적 [공식발표]

엑스포츠뉴스 2024-04-26 00:00: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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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후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하나원큐와 KB스타즈의 경기, 하나원큐 신지현이 3점슛을 성공시킨 후 기뻐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인천 신한은행과 부산 BNK썸이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FA 진안의 보상선수로 BNK썸으로 이적했던 신지현이 이적 하루 만에 다시 팀을 옮긴다. 

신한은행과 BNK는 25일 신한은행이 BNK로부터 진안의 보상선수로 지명된 신지현(가드・174cm)과 2024-2025시즌 WKBL 신입선수 선발회 1라운드 우선지명권을 받고, 변소정(포워드・180cm), 박성진(센터・185cm)를 내주는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신지현은 2014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하나원큐에 지명된 이후 10년 넘게 하나원큐에서만 뛰었다. 2014-2015시즌 신인상을 받았고, 2020-2021시즌부터 2년 연속 베스트 5에 뽑힌 리그 정상급 가드다. 

특히 2022년에는 올스타 팬 투표 1위에 오르는 등 기량과 인기를 겸비한 선수로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 시즌에는 29경기 출전해 평균 12.14점, 3.9어시스트, 3.9리바운드를 기록했다.

BNK로 소속을 옮기는 변소정은 2021년도 신입 드래프트 전체 3순위 선수로 올시즌 복귀를 앞두고 있다. 두 선수는 휴가 복귀에 맞춰 새로운 팀에 합류해 훈련을 시작할 예정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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