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김도영, 프로야구 최초 월간 10홈런-10도루… 양현종은 통산 170승

KIA 김도영, 프로야구 최초 월간 10홈런-10도루… 양현종은 통산 170승

한스경제 2024-04-25 22:37:0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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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KIA와 키움의 경기. 5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KIA 김도영이 솔로홈런을 친 뒤 그라운드를 달리고 있다. /연합뉴스
25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KIA와 키움의 경기. 5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KIA 김도영이 솔로홈런을 친 뒤 그라운드를 달리고 있다. /연합뉴스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김도영이 KBO리그 최초로 월간 10홈런-10도루를 달성했다. 양현종은 역대 2번째 170승 투수의 주인공이 됐다.

김도영은 2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원정 경기에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3번째 타석에서 홈런을 기록했다.

이날 홈런을 추가한 김도영은 4월에만 홈런 10개를 때려내는 괴력을 과시했다. 아울러 이달에 도루까지 11개를 기록한 그는 월간 10홈런-10도루라는 대기록을 작성해 냈다.

월간 10홈런-10도루는 프로야구 최초 기록이다. 1982년 출범해 43번째 시즌을 치르는 동안 그 누구도 써내지 못한 진기록을 프로 3년차인 김도영이 이뤄냈다.

25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KIA와 키움의 경기. 1회말 KIA 선발투수 양현종이 역투하고 있다. /연합뉴스
25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KIA와 키움의 경기. 1회말 KIA 선발투수 양현종이 역투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날 양현종도 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키움전에 선발 등판한 양현종은 7이닝 4피안타(1피홈런) 6탈삼진 1볼넷 2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2승(1패)째를 수확했다.

아울러 양현종은 개인 통산 170승(114패)을 거두는 기쁨도 함께 안았다. 프로야구에서 170승 이상을 거둔 선수는 송진우와 양현종 단 2명 뿐이다. 송진우는 통산 210승으로 이 부문 1위다.

김도영과 양현종의 활약을 앞세운 KIA는 키움을 13-2로 제압했다. 고척 3연전을 싹쓸이하면서 개막 후 27경기 만에 20승(7패)에 선착했다. KIA는 해태 시절을 포함해 구단 창단 후 가장 빠른 속도로 20승을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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