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5일 민희진 대표의 기자회견이 진행된 후 하이브는 공식적인 입장문을 발표했다.
입장문에 따르면 "오늘 기자회견에서 민대표의 주장들은 거짓이다. 하나하나 따지기 힘들 정도다"라며 "민희진은 논점을 흐리고 있다. 성격 자체의 특유 굴절 해석법으로 왜곡된 사실을 늘어놓더라"라고 꼬집었다.
이어 "하이브는 민희진이 이미 경영자로서 자격이 없음을 스스로 입장했다"라며 "어도어의 정상적인 경영을 위해 속히 사임할 것을 요구했다"라고 강하게 주장했다.
그러면서 민희진의 모든 주장에 대해 증빙자료와 함께 반박할 수 있으나, 답변할 가치가 없다고 판단해 거론하지 않겠다.
또한 더 이상 거짓말을 중단하고 요청대로 '정보자산'을 반남하고 신속히 감사에 응해줄 것을 정중히 요청드린다며 입장문을 마무리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대기업이 중소기업 죽이는 건 일도 아니지...", "기쎈 여자 찍어 누르면 고분고분해질 줄 알았나 보네 ㅋㅋ", "시원하게 방시혁 의장 기자회견 가보자" 등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차갑기만 했던 민희진의 여론은 기자회견을 통해 어느 정도 회복된 것 같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과열된 논란이 어떻게 마무리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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