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상승폭 0.03% 유지… 전세는 오름폭 축소

이달 넷째주 기준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이 전주 대비 0.03%로 유지됐다. 사진은 서울시내 한 아파트 밀집 지역 /사진=뉴시스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이 유지되고 전세가격은 오름폭이 다소 꺾였지만 여전히 상승 흐름은 지속됐다.

25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4월 넷째주(22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 조사 결과 매매가격은 0.02% 하락, 전세가격은 0.02% 상승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0.02%) 대비 하락폭이 유지됐다. 수도권(0.00%→ 0.00%)은 보합 유지, 서울(0.03%→ 0.03%)은 상승 흐름이 이어졌다.

지방(-0.03%→ -0.03%)은 하락폭이 유지됐고 5대광역시(-0.05%→ -0.04%)는 하락폭 축소, 세종(-0.19%→ -0.23%)은 하락폭 확대, 8개도(-0.02%→ -0.02%)는 내림폭이 유지됐다.

시도별로는 ▲부산(-0.06%) ▲제주(-0.05%) ▲충북(-0.05%) ▲경남(-0.04%) ▲대전(-0.04%) ▲대구(-0.04%) 등은 떨어졌고 인천(0.00%)은 보합, ▲전북(0.03%) ▲경북(0.02%) ▲강원(0.01%)은 올랐다.

한국부동산원은 서울 아파트는 매물가격이 하향 조정되고 관망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선호지역·단지에서 매도희망가 상향조정 속 매수문의가 유지되고 간헐적 거래 발생하는 등 지역·단지별 혼조세 보이며 상승 흐름을 유지했다고 분석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0.03%) 대비 상승폭이 축소됐다. 수도권(0.09%→ 0.07%) 및 서울(0.08%→ 0.07%)은 상승폭 축소 지방(-0.03%→ -0.02%)은 하락폭이 꺾였다.

5대광역시(-0.02%→- 0.02%), 세종(-0.24%→- 0.24%)은 내림폭이 유지됐고 8개도(-0.03%→ -0.02%)는 내림폭이 줄었다.

시도별로는 ▲인천(0.09%) ▲경기(0.06%) ▲전북(0.06%) ▲울산(0.04%) 등은 상승했다. 이밖에 ▲강원(0.00%) ▲전남(0.00%)은 보합, ▲대구(-0.08%) ▲경남(-0.07%) ▲경북(-0.03%) ▲충북(-0.03%) 등은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