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루타→2루타→2루타’ 오늘도 오타니의 방망이는 쉬지 않았습니다…22G 연속출루에 9G 연속안타, 다저스 3연승 지휘

‘2루타→2루타→2루타’ 오늘도 오타니의 방망이는 쉬지 않았습니다…22G 연속출루에 9G 연속안타, 다저스 3연승 지휘

마이데일리 2024-04-25 10:25:24 신고

3줄요약
2024년 3월 2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메이저리그 월드투어 서울시리즈 2024’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열렸다. 3회초 2사 LA 오타니가 안타를 때려내고 있다./고척=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오타니 쇼헤이(30, LA 다저스)의 방망이는 이날도 쉬지 않았다. 2루타만 3방을 터트렸다. 

LA 다저스는 2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원정경기서 11-2로 이겼다. 3연승했다. 15승11패가 됐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단독선두를 지켰다. 워싱턴은 2연패했다. 10승13패로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4위.

2024년 3월 2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메이저리그 월드투어 서울시리즈 2024’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열렸다. 3회초 2사 LA 오타니가 안타를 때려낸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고척=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오타니의 방망이가 1회부터 불을 뿜었다. 1회초 1사 주자 없는 첫 타석에서 워싱턴 오른손 선발투수 제이크 이어빈에게 볼카운트 1S서 2구 96.7마일 하이패스트볼을 공략, 중월 2루타를 뽑아냈다. 시즌 12번째 2루타.

오타니는 이 한 방으로 22경기 연속출루 및 9경기 연속안타를 달성했다. 3월31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 경기부터 연속출루했고, 15일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홈 경기부터 연속안타를 이어갔다. 올 시즌 오타니가 안타를 치기 못하거나 출루를 못한 경기는 3월30일 세인트루이스와의 미국 본토 홈 개막전이 유일하다.

다저스는 2사 2루서 윌 스미스가 선제 1타점 중전적시타를 날렸다. 오타니가 홈을 밟았다. 시즌 17득점째. 20일 뉴욕 메츠와의 홈 경기부터 5경기 연속득점. 시즌 21득점째. 이후 다저스는 2회초에도 1사 후 가빈 럭스의 좌전안타와 앤디 파에스의 우월 2루타로 찬스를 잡았다. 무키 베츠가 도망가는 2타점 중전적시타를 뽑아냈다.

후속 오타니가 1사 1루서 아쉬움을 남겼다. 볼카운트 1B1S서 3구 90.5마일 커터를 잡아당겼으나 1루수에게 향했다. 워싱턴은 3-6-3으로 이어지는 리버스 더블플레이를 완성하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오타니의 병살타.

워싱턴은 2회말 2사 후 닉 센젤이 중월 솔로포를 쳤다. 그러나 계속된 만루 찬스를 놓쳤다. 그러자 다저스는 3회초 1사 후 스미스의 중월 2루타에 이어 맥스 먼시의 1타점 우전적시타로 도망갔다. 이후 4회초에는 1사 1루서 오타니의 세 번째 타석. 1S서 2구 커터에 중견수 뜬공으로 돌아섰다.

다저스는 5회초 선두타자 스미스의 2루 방면 내야안타와 먼시의 우월 2루타로 찬스를 잡았다. 2사 후 럭스가 2타점 우전적시타를 뽑아내며 도망갔다. 6회초에는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다시 오타니가 타격에 나섰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우완 데릭 로에게 2B1S서 7구 슬라이더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다저스는 8회초 1사 후 페이지의 좌월 솔로포로 도망갔다. 무키 베츠의 중월 2루타에 이어 오타니가 1사 3루서 우완 태너 레이니에게 1B2S서 4구 93.9마일 포심을 공략, 1타점 우월 2루타를 뽑아냈다. 시즌 13번째 2루타, 그리고 시즌 15타점째. 22일 메츠전부터 3경기 연속타점. 

끝이 아니었다. 다저스는 9회초 2사 후 파에스의 좌전안타에 이어 베츠의 중전안타로 1,3루 찬스를 잡았다. 오타니가 우완 맷 바네스에게 1B1S서 92.8마일 포심을 밀어 좌중간 담장을 직격하는 1타점 2루타를 날렸다. 시즌 14번째 2루타. 그리고 시즌 16타점째.  프레디 프리먼의 2타점 중전적시타에 또 홈을 밟았다. 시즌 22득점째.

2024년 3월 2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메이저리그 월드투어 서울시리즈 2024’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열렸다. 3회초 2사 LA 오타니가 안타를 때려내고 있다./고척=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오타니는 이날 6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에 삼진 한 차례를 당했다. 시즌 105타수 39안타 타율 0.371 6홈런 16타점 22득점 OPS 1.128. 선발투수 랜던 낵은 6이닝 3피안타(1피홈런) 5탈삼진 3볼넷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