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도심 주택가에서 마약 제조한 외국인 검거

안산시 도심 주택가에서 마약 제조한 외국인 검거

경기연합신문 2024-04-25 10:20:39 신고

3줄요약

경기남부경찰청(청장 홍기현) 마약범죄수사대는 최근 경기 안산시 주택가에서 마약을 제조하고 투약한 러시아인 등 외국인 3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피의자들은 올해 3월 27일 저녁 8시 무렵, 안산지역의 한 빌라에서 대마 결정체로 알려진 ‘해시시’를 만들다 잠복 중인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붙잡혔다.

이들은 ‘해시시’를 만들기 위해 대마와 대마와 화학약품 등을 준비한 뒤 집에서 은밀하게 제조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제조과정에서 이들은 신종 마약 ‘메페드론’에 취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마약범죄수사대는 체포 현장인 자택에서 대마 농축액 750g과 ‘해시시’ 덩어리 6개(23g), ‘메페드론’ 6봉지(6.5g) 등도 압수했다. 경찰조사 결과 ‘해시시’는 판매 목적, ‘메페드론’은 피의자들이 흡입할 목적으로 소지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과거 한적한 농가나 섬에서 주로 마약 제조가 행해진 것과 달리 최근에는 도심 한가운데서 마약제조 현장이 심심치 않게 발견돼 경각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이번 마약 범죄와 관련, 경찰은 혐의가 중대한 2명을 마약류 제조 혐의 등으로 구속하고 향후 이들과 연계된 마약 유통조직에 대해서도 끝까지 추적에 나설 방침이다.

경기남부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 관계자는 “앞으로도 형사기동대 등 경찰력을 외국인 주택 밀집지역에 집중 투입해 마약류 제조 불법행위에 대해 적극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라면서 “경기도민들도 마약류 제조 및 판매 행위를 목격 시에는 반드시 적극적으로 경찰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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