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가족 때문에 극심한 스트레스로 23kg↓ 뼈만 남았었다"[칭찬지옥]

박수홍 "가족 때문에 극심한 스트레스로 23kg↓ 뼈만 남았었다"[칭찬지옥]

마이데일리 2024-04-25 06:21:00 신고

3줄요약
가족과의 법적 분쟁으로 인한 고충을 공개한 개그맨 박수홍./유튜브 채널 '육사오'의 '칭찬지옥' 영상 캡처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개그맨 박수홍이 가족과의 법적 분쟁으로 인한 고충을 공개했다.

24일 오후 개그우먼 박미선, 뮤지컬배우 김호영이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 '육사오'의 '칭찬지옥'에는 개그맨 박수홍이 출연한 '박수홍의 근황을 물었더니… 로또에 당첨됐다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영상에서 박수홍은 "나 진~짜 진심으로! 그때 당시에 자존심이 무너졌던 거하고 마찬가지로 그 아이(?)도 무너졌었어. 생리적인 모든 게! 그래가지고 내가 검사를 해봤는데 극심한 스트레스로 호르몬 지수부터 시작해가지고 골밀도도 빠지더라고! 그래서 내가 그때 지금보다 정확히 23kg가 빠졌었어. 그러니까 뼈만 남아 있었어"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박수홍은 박미선에게 "그 다음에 누나든 가까운 김국진 형한테든 유재석이나 손헌수, 김인석, 박경림 등 내 곁을 지켰던 사람들한테 마음의 짐을 얘기하기 시작했다"면서 "누나한테는 제일 처음에 얘기했어. 믿을만한 내 편 말고 이걸 누구한테 얘기를 해"라고 알렸다.

가족과의 법적 분쟁으로 인한 고충을 공개한 개그맨 박수홍./유튜브 채널 '육사오'의 '칭찬지옥' 영상 캡처

박수홍은 이어 "그 다음에는 DM으로 내가 얼마나 많은 메시지를 받았냐면, 유명 연예인까지! '형님하고 상황이 똑같다. 형님 꼭 이겨내시라. 형님 이겨내시는 모습을 보고 저도 오늘 하루 또 열심히 살겠다'. 그래서 '이런 일들이 너무 비일비재하구나'라는 생각이 들어 '내가 그분들을 위해서라도 이걸 헤쳐나가야 되겠다' 싶었다"고 밝혔다.

이에 박미선은 "수홍이 주변에 워낙 좋은 사람들이 많아 포기하지 않도록 붙잡아줬다"면서 "그런데 그거는, 나는 그 말을 참 좋아해. '뿌린 대로 거두리라!'. 그러니까 사람은 정말 자기 뿌린 대로 거두는 거 같아. 그런데 수홍이가 워낙 잘 뿌리고 다녔기 때문에, 워낙 좋은 일을 많이 하고 사람들한테 좋은 이미지고 또 워낙 젠틀했고~ 그렇기 때문에 너를 응원해 주는 사람이 많았던 거지"라고 위로했다.

그러자 박수홍은 "그 일 이후로 거의 처음 얘기하는 거다"라며 "나도 힘드니까 상담을 해보고 그러면 얘기를 해야 풀린대! 나는 진심으로 지금은 많이 이겨냈고 나를 이겨내게 해준 사람들이 와이프를 비롯해서 주변에 너무 많은데 감사한 마음을 하나씩 갚으면서 살아야지"라면서 미소를 지었다.

가족과의 법적 분쟁으로 인한 고충을 공개한 개그맨 박수홍./유튜브 채널 '육사오'의 '칭찬지옥' 영상 캡처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